뉴욕, 보스턴 출장 스토리 (3)
뉴욕에서 2일간 지낸 후 jfk 공항으로 다시 가서 비행기를 타고 보스턴 로건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까지 보스턴은 4번째 오는 거라 저에게는 많이 친숙한 미국의 도시입니다.
보스턴 하면 미국 최고의 대학들이 모여 있는 IVY 리그로 유명하지만, 세계 최고의 역사를 자랑하는 보스턴 마라톤과 보스턴 셀틱스, 보스턴 레드삭스 등 스포츠로 유명한 도시입니다. 아침 일찍부터 도시에는 보스턴 중심을 흐르는 찰스강 주변으로 많은 사람들이 아침 러닝을 즐기고, 찰스강에는 조정 경기 훈련을 하는 팀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보스턴은 또한 해산물 음식으로 유명합니다. 랍스터, 굴 요리 등도 유명한데, 보스턴 도심에서 조금만 가게 되면 바로 대서양을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에서도 비싸서 먹기 어려운 랍스터 요리를 먹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보스턴이 해산물 요리로 유명한 것을 사실 이번에야 제대로 알았습니다. 그동안에는 이런 음식을 먹을 기회가 전혀 없어서 몰랐는데, 이번에는 같이 간 선배님들이 사주시는 좋은 기회를 얻어서 보스턴 해산물 요리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보스턴에 오시면 뉴욕과는 또 다른 멋을 느낄 수 있습니다. 깨끗한 공기에, 고층 빌딩도 뉴욕에 비하면 훨씬 적고, 대학가 캠퍼스와 열심히 달리는 건강한 시민들을 많이 만날 수 있는 이 곳 보스턴이 저는 참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