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하이사랑 Jun 16. 2019

김민식 PD님을 드디어 만나다.

예전에 '영어책 한번 외워봤니?'를 읽을 때

저자인 김민식 PD님은 방송국 PD이면서 어떻게 영어를 잘하실까 생각한 적이 있었어요.


그러다가 이분에 대해서 자세히 알게 되었고, 힘든 상황과 환경을 이겨내시고 살아가는 모습을 책으로 엿볼 수 있었어요. 최근에 이 분이 쓴 2번째 책인 '매일 아침에 써봤니?'를 보며, 너무나 공감과 지지 그리고 이분을 만나보고 싶었어요. 제가 아는 분에게 이 분 만나게 할 수 없는지 물어보기도 했어요. 그러다 여행과 관련된 3번째 책이 출간되는 것을 보고, 바로 주문해서 읽었어요.


책 제목이 '내 모든 습관은 여행에서 만들어졌다.' 


현재 반쯤 읽었는데 진짜 재미있고 공감이 됩니다.

저는 이분의 삶의 태도가 정말 마음에 들어요. 생각하면 주저하지 않고 바로 해보고, 행복은 강도가 아니라 빈도라며 지금 당장 재미있는 것을 찾는 이 분. 괴로워서 힘들어서 술, 담배를 하시는 게 아니라 글을 쓰고, 여행을 하는 그 모습.


이제 김민식 PD님은 이 시대 유명한 영어공부법 강사, 글쓰기 강사, 여행작가가 되었습니다. 강의와 인세가 이제 PD수입보다 많다고 하시니^^ 부럽습니다.


그러던 중 출판 강연회 소식을 듣게 되었고, 보자마자 꼭 가고 싶은 간절한 마음으로 신청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런 것에 당첨 운이 없는 제가 당첨이 되었다며 문자를 받게 되고, 모든 스케줄을 이것에 맞춰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홍대 팟빵 홀에서 열린 행사. 팟빵 홀은 저도 처음 가 봤어요. 홍대입구역에서 가면 됩니다.

저는 앞에 일정이 조금 늦게 끝나는 관계로 시작 후 도착했는데 이미 팟빵 홀이 가득 차 있었어요. 조심히 자리를 잡아 앉았더니, PD님이 이야기보따리를 풀고 계셨어요.


PD님은 영어를 공부한 덕분에 외국에서 엄청 인기가 젊었을 때 많았다고 하시네요 ㅎ 영어를 열심히 하고 싶은 마음이 불끈~
이과수 폭포 사진이에요. 저는 못 가봐서 사진으로만 봐도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보통 남미 여행을 하면 10일 동안 10개 도시를 간다고 합니다. 여행사 파는 패키지 상품을 선택하면요. PD님은 위의 사진의 '이과수 폭포'가 너무 좋아서 이 곳에서 3박 4일을 머물러 있었다고 합니다. 다양한 장소에서 이과수 폭포를 보면서 다양한 관점과 생각을 하는 것이죠. 


홍은택 님의 '아메리카 자전거 여행'을 읽어 보고 싶었어요.

홍은택 님은 빌 브라이슨의 '나를 부르는 숲'을 번역한 후  2005년 미 대륙을 자전거로 횡단을 합니다. 그리고 홍은택 님은 자신의 대표작인 '아메리카 자전거 여행'을 내게 됩니다. 저는 이 분이 지금 무슨 일을 하시는지 궁금해서 찾아보니, 카카오 커머스 대표로 근무하시는 분이시네요. 기업인으로서도 성공적인 삶을 살고 계신 모습을 보니 존경스러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본 '섬머소닉' 참여하는 PD님

일본 섬머소닉에 참여하는 스토리도 재미있었어요. 섬머소닉이 뭔지도 모르는 PD님 주변에 이곳에 가시는 분이 있었고, 마침 표 1개가 남아 있어서 같이 가게 된 이야기, 항상 주변의 일에 호기심을 가지고 살다 보면 이런 날도 있다고 하시네요~


강의가 끝나고 질의응답의 시간도 좋았고, 엄청난 고정 팬들이 많으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마도 이 분의 삶에 대한 응원과 자신들도 그렇게 살고 싶다는 동경의 마음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책에 저자 사인도 받고, PD님과 드디어 사진도 같이 찍었습니다. 얼마 전 가졌던 PD님을 만나고 싶다는 소원이 이뤄진 날이지요. 감사했고 기뻤습니다~


저도 이분처럼 주변의 일어난 일을 매일 글로 남기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나를 표현할 수 있는 글쓰기, 그 글쓰기가 더욱 풍성할 수 있도록 많은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습니다. 여행도 그중 하나이겠지요.


김민식 PD님의 블로그 주소를 남겨 드립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들어가서 보시면 좋겠어요

https://free2world.tistory.com/



매거진의 이전글 나는 재미있게 살겠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