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책거리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하이사랑 May 29. 2017

누군가에게 부탁하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타이탄의 도구들 을 읽고 적용하기

최근 발견한 책 중에 '타이탄의 도구들'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아마 책에 대해 조금 관심을 가진 분들은 들어 본 책일 것입니다. 이 책은 '팀 페리스쇼'를 진행하는 '팀 페리스'가 세계의 가장 성공한 사람 수백명을 인터뷰한 내용을 바탕으로 쓰여진 책으로 그들의 성공 비결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는 책입니다.


저는 이 책을 보면서, 현재 제가 이미 하고 있는 것이 있는지, 해야 할 것인지 있는지 확인해 보고,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내용을 1개 챕터씩 적용하는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그래야 더 기억에 남을 것 같고, 더 습관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이 책에서는 글쓰기 에 대한 중요성을 여러 곳에서 언급하고 있는데, 하루 1개라도 글을 쓰겠다는 저의 다짐 가운데 글의 소재로도 잘 활용될 수 있어서 이 책을 가지고 생각하고 실천, 적용하는 글을 써보기로 했습니다.


오늘은 그 시작으로 #20. 바깥으로 나가라. 라는 책을 읽고 생각, 적용한 부분입니다. 저는 참으로 아쉽게도 어렸을 때 학교에서 공부한 것외 별 다른 경험이 없는 것 같습니다. 공부를 더 잘 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정해진 장소에서 있다보니 다양한 경험이 부족했습니다. 회사에서도 회사 업무를 잘 하기 위해 주로 회사와 관련된 분야에서 회사 바깥의 사람들보다는 회사 내부의 사람들을 많이 만났고, 그것이 회사에서 큰 경쟁력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슷한 수준에 있는 사람들끼리 만나게 되면 비슷한 생각만 하게 된다는 것' 을... 그래서 최근들어 저는 '바깥' 세상에 있는 사람들을 더 자주 만나게 됩니다. 저는 어찌보면 대기업이라는 조직내에서 정해진 업무범위의 일을 할 때가 많기 때문에 스타트업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들을 만날 때보다 느끼는 것은 '부분으로만 알고 일하게 되면 아무 것도 못하는 부분이 된다는 것' 입니다. 스타트업에 있는 사람들은 적은 인원으로 대부분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것을 챙겨야 하고, 그래서 고려해야 할 사항도 훨씬 많습니다.

또한 저는 소비재 상품을 오랫동안 판매해 왔기 때문에 기획-생산-판매-반품 등의 프로세스에 익숙한데, 부모님께서 수산물 도매업을 하고 계셔서 그 쪽 업무 프로세스를 보니, 주문 생산이 가능하겠다는 판단이 들어, 많은 고려 없이 '와디즈'에서 '크라우드 펀딩'으로 설 선물 #전복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해 봤습니다. 크라우드 펀딩의 개념에 대해서는 '볼드' 라는 책에서 자세히 알게 되었는데, 실제 실행을 하면서 정말 많은 것을 깨달았습니다. 책에서 많은 간접경험을 할 수 있지만, 실제로 작은 경험이라도 직접 해 보는 것이 큰 깨달음을 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https://www.wadiz.kr/web/campaign/detail/11345

이 챕터에서 나온 내용 중 흥미로운 내용이 있어 소개하고자 합니다.

 


"먼저 카운터에 가서 커피를 주문하라. 커피를 마시지 않는다면 아무 차나 주문해도 좋다. 차도 안 마시면 물을 주문해도 좋다. 무엇이든 한 가지 음료를 주문한 다음 10퍼센트를 깎아달라고 부탁해보라"

기업가가 되고 싶어 하는 사람들, 그리고 별 어려움 없이 편안하게 성장한 기업들과 미팅 할 때 그는 어김없이 이런 '할인'주문에 도전해볼 것을 제안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바보 같은 짓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이 일은 너무나 중요하다. 사업이든 인생이든 기어코 성공하고 싶다면, 당신은 늘 사람들에게 뭔가를 부탁해야만 하고, 늘 무리한 일을 시도하면서 살아야 한다."


최근에 여러가지 일을 경험하고 되었습니다. 때로는 하기 싫은 일도 있고, 불편한 부탁을 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늘 그렇지는 않지만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내가 언제 이런 경험을 해 보겠나. 돈 받으면서 이런 경험도 하는 건데 이왕이면 제대로 부탁하고, 멋지게 결과를 만들어 내자". 나의 틀을 깨려면 바깥으로 나가야 합니다. 그리고 때로는 하기 싫은 부탁도 무리한 이로 시도해 봐야 합니다. 그러면서 내가 만들어 놓은 틀이 깨지고 새로운 관점과 기회가 보일 것입니다. 그런 사람에게 더 많은 기회가 찾아오는 것은 당연한 순리일 것입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공감하고 말하는 대로 글쓰기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