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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취업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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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ima Apr 16. 2018

서울시 청년수당(1)

제가 한 번 신청해보았습니다.

서울시 청년수당을 알게 된 계기는... 엄마가 해보라고 해서;;

그래서 될거라는 기대없이 신청했고

4/10 발표였는데 됐다(응?)


너무나 놀랍고 즐거운 일이었다.


일단........... 청년수당에 대해 뉴스를 많이 봤고 달린 댓글들도 봤기에 여론이 엄청 호의적이지 않다는건 나도 알고 있었다.

극단적으로 어떤사람이 "내가 낸 세금낭비다. 백수새끼들한테 왜 돈으로 주냐"

이런 말도 봤는데 아까워 죽겠는 마음도 알겠지만 어쨌든 그 백수새끼 입장에서 써보자면

백수 계속 사회문제로 냅두느니 훈련 지원금으로 주고 세금 내는 존재가 되면 나쁘지 않으니까

라고 생각한다.


예전 교환학생 글 썼을때도 문의가 많았는데

별로 후기가 없으니까 나도 몰라서 인터넷 엄청 찾아봤고...

앞으로 종종 쓰면서 앞으로 지원할 생각이 있거나 이 정책에 대해 어떻게 진행되는지 궁금할 사람들을 위해 후기로 써보기로 했다.


일단 신청, 확인 등등은 이곳에서 하면 된다.

https://youthhope.seoul.go.kr/front/user/main.do


일단... 신청과정부터 말해보자면

1)건강보험가입자(부양자)동의서

2)고용보험 피보험자격 이력내역서(상용)

3)최종학력 졸업증명서&졸업예정증명서

가 필요하다.

이건 홈페이지에 아주아주아주 상세하게 구비하는 방법이 나와있으니 보고 하면 되고


활동계획서!가 필요하다.

나도 이부분이 제일 궁금했다.

음... 뭘써야 되는거지?


수당을 통해 하고 싶은 것과

월별활동계획서를 쓰라고 나와있는데


나의경우는 1차였기 때문에

수당을 언제부터 언제까지 주는지 잘 모르겠지만 

일단 4월 지급이라고 생각하고 올해의 목표로 잡아놨기 때문에 지원이 끝나더라도

4월부터 12월까지 무슨무슨 자격증,무슨 수업을 들을지를 썼다.

완전 세부적이지 않더라도 대략적 큰 틀이 있으면 될거 같다.


예시로 들자면

하고 싶은 것에 취업준비를 이러이러하게 했는데 이런 부분에서 항상 부족하다고 느껴서

내가 필요한 자격증에 대해 알고 있었고

내가 따고 싶은 자격증 수업이 거의 30-40만원을 육박했기 때문에 ㅠㅠ;;

그것때문에 지원을 신청했다.(매달 50만원 지원이면 수업이 가능해서)


월별활동계획은 나는 내가 따고 싶은 자격증 시험 일자를 기준으로 썼다.

필기와 실기 시험이 나누어져 있었는데

언제부터 언제까지는 나는 운동과 수업,독서실,교재료로 쓸 것이고

언제부터 언제까지는 실기를 위한 면접 수강을 할 것이고

이런 식으로 썼다.

대략 자격 시험 필기 전까진 필기까지 공부

실기까진 실기까지 공부 이렇게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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