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이다 편하다
첫날은 32분 오늘은 23분이다.
완전히 끊지는 못했지만 많이 줄었다.
지난주 일평균 2시간에 비하면 1/4로 줄었다.
그리고 내가 꼭 필요한 것만 본 23분이다.
이정후가 다저스를 상대로 멀티히트를 쳤다고 해서 4분 하이라이트보고,
스콘 만드는데 레시피가 필요해서 5분 정도 보고,
눈물의 여왕 클립 9분짜리 보고...
그럼 도합 18분인데... 몇 분이 빈다...
5분 정도는 허투루 보았다는 것이다.
반성하자.
지난주에는 아침에 눈뜨자마자 뉴스 유튜브로 하루 시작하고,
샤워하면서 아무거나 틀어놓고,
출근하면서 뉴스 듣고
사무실에서는 집중음악 듣고...
좀처럼 폰을 손에서 놓지를 못했다.
물론 유튜브를 줄인대신 네이버를 조금 더 보기는 하지만 그래도 지난주에 비해서는 하루 4시간에서 2시간 정도 유튜브 시청시간을 줄였다.
고요해진 느낌이다.
집중력도 좀 좋아진 거 같다.
무엇보다 머릿속이 뒤죽박죽은 좀 덜 되는 느낌이다.
일단 이대로 가보자.
유튜브 제로로 가보자.
유튜브 다이어트로 노유튜브 그날까지 파이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