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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장금 Jul 10. 2022

식이4주차 혈압 정상 회복되어 너무 좋아요^^

식이부부상담, 남편의 당뇨와 아내의 고혈압이 모두 개선되었어요

2022년 6월 9일


안녕하세요!

선생님의 브런치를 우연히 알게 되어 많은 글을 읽어보고 

사례자들을 부러워만 하다 용기 내어 도전해보고자 글 남깁니다.

남편과 제가 둘다 건강에 문제가 있습니다.  


남편(키 173cm 체중 71kg)은 당뇨와 고지혈증 약을 처방받아 작년 10월부터 복용하다 

선생님의 글 중 당뇨약을 먹으면서 식이를 하면 오히려 좋지 않다는 글을 읽고 

선생님과 식이상담도 할 겸해서 5월부터 약을 먹지 않고 있습니다. 

21년 10월 건강검진에서 공복혈당 121 당화혈 8.4  LDL-콜레스테롤 150로 

당뇨약과 고지혈증 약을 처방해주시더군요(7개월 복용하고 5월부터 중단하였습니다.) 

체중도 작년 10월에 비해 8킬로 정도 감량한 상태입니다.


저(키 59.7cm  체중 54.8kg)는 

올 4월 건강검진에서 혈압이 150/87 고혈압악을 권유받았는데 처방받지 않았어요.

총 콜레스테롤 261 LDL-콜레스테롤 172로 고콜레스테롤혈증도 의심이라고 하더군요. 

(콜레스테롤 수치는 제가 더 높네요 ㅠㅜ)

저도 저녁에 남편과 함께 30~50분 정도 걷기 운동도 하고 

식사도 잡곡밥과 야채 위주로 먹으려고 노력한 결과 체중은 2달 동안 3킬로 정도 감량한 상태입니다.

최근 혈압은 137/80으로 좀 떨어진 상태이기는 한데 요즘 제가 

갱년기 증상이 심해져서  밤에 깊은 잠을 못 자고 얼굴에 열이 확 오르면서 불안감도 있는 상태입니다. 

저희 부모님도 두 분 다 고혈압이 있으셔서  저도 걱정이 되어 긴 글 남깁니다. 



2022년 6월 22일


오늘로 식이 2주 차에 접어드네요.

선생님 말씀대로 정말 5일째  되는 날부터 에너지가 솟아나는 것 같아요.

몸이 건강해지는 느낌이에요. 

제 혈압도 차츰 낮아지는 느낌이고 남편 혈당도  관리가 잘되고 있는 거 같아요.

요즘 주위에서 당뇨 얘기하면 선생님께 식이 상담하라고 막 추천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2022년 6월 29일


선생님! 안녕하세요. 오늘로 식이 3주 차에 접어드네요.


드디어 제 혈압이  120대에 접어들었어요.

몸이 건강해진 느낌이면 수치에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고 하셨지만 그래도 너무 좋네요.

124/69(왼)  120/73(오)  이렇게 나옵니다^^


남편도 식후 2시간 혈당  102로 잘 조절되고 있는 거  같아요. 

남편도 전보다 피곤을 덜 느낀다 하고 소변 색깔이 많이 묽어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머리가 예전에 비해 확실히 덜 빠지는 게 눈에 보여요. 

몸무게는 둘 다 지난주랑 비슷하고요.


아이들한테 건강한 모습으로 혹시라도 나중에 짐 되지 않으려고

시작한 게 젤 큰 이유였는데 이제는 자신감이 생깁니다. 

모두 선생님 덕분이에요.




2022년 7월 6일


안녕하세요! 오늘로 식이 4주 차에 들어갔어요.


혈압 측정하고 기쁜 소식 전하려고 글 올려요

116/77(왼), 113/70(오)  너무 좋아요^^


남편도 오랜만에 공복혈당 측정하니 109, 어제 식후 혈당 106  이렇게 나옵니다.

이쯤 되니 공복혈당도 좀 더 내려보고 싶은 욕심도 생겨  더 열심히 식이 해보려 합니다


남은 기간도 식이 잘해서 또 좋은 소식 올릴게요.

더위에 선생님께서도 건강 조심하세요^~^





식이 열심히 한 덕분에 혈압, 혈당이 좋아지고 있으나 

수치는 컨디션에 따라 일시적으로 조금씩 흔들릴 수도 있어요.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수치가 아니고 하루 이틀 높은 건 신경 안 써도 됩니다.

매일 혈압과 혈당을 재면 누구라도 흔들릴 때가 있거든요.


수치보다 불편한 증상이 사라져야 합니다.

피곤을 덜 느끼고 탈모가 눈에 띄게 사라지고 그런 것들이 훨씬 중요해요.

약으로 혈당이나 혈압을 내리면 수치는 좀 떨어지나 몸은 아주 피곤하며 탈모는 더 심해집니다.


약에만 의존하지 않고 인터넷을 열심히 검색해서 다른 방법을 찾고자 노력해서 이렇게 인연이 닿은 겁니다.

아내분의 갱년기 증상도 얼른 개선되길 바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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