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보다가 경악했다. 치아 임플란트 고객을 유치하는 치과 텔레마케팅(전화 영업) 직원의 증언에 따르면 치과가 임플란트 고객 1건당 30~40만 원의 성공보수를 지급했다고...
이런 식이면 안 그래도 뻥튀기인 임플란트 비용이 도대체 얼마나 뻥튀기 되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슈퍼노멀/주언규
도서관에서 치과와 관련된 책들을 찾아보면 하나같이 임플란트를 함부로 하지 말라고 강조한다. "임플란트 함부로 하지 말아야 할 이유"를 쓰신 김광수 치과 전문의도 마찬가지다.
임플란트를 하기 전 실적과 후기가 많은 곳을 고르나 그게 함정이다. 크고 번듯한 치과를 조심하라고 한다. 마케팅 전문가들의 손길이 느껴지는 병원 홈피는 가장 많은 돈을 들여 홍보를 맡긴 곳이다. 그 마케팅 비용은 환자가 고스란히 지급한다. 아말감 같은 돈 안 되는 재료는 아예 소개도 하지 않는다.
2018년 기사에 보니 네트워크 형태로 운영되는 #유디치과 소속 치과의사가 임플란트는 80만 원만 해도 충분히 수익이 남지만 일부 지역은 치과 의사들이 가격을 담합해서 싸게 치료하는 양심적인 치과를 괴롭히는 일이 암묵적으로 일어나고 있다고인터뷰 했다. 지금이 2024년이니 올라도 100만이면 충분하겠다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