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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장금 May 16. 2021

수명을 줄이는 확실한 방법, 날마다 보양식

보양식을 먹지 않아야 건강하다.


몸은 늘 피곤하고 천근만근에 지병까지 있는 당신,

몸에 좋은 건강보조식과 보양식을 틈나는 대로 챙겨 먹는다.

그래서 건강이 조금이라도 회복되었나?

아무리 먹어도 몸이 좋아지긴 커녕 더 나빠지고 있지 않은가?  



현대 질병의 모든 원인은 과식에서 비롯된다.



현대인들은 불필요하게 너무 많이 먹으니 몸에 필요한 영양을 흡수하고 나머지를 배출해야 하는 기본적인 신진대사가 삐걱댄다. 들어오는걸 다 사용하지 못해서 배출해야 하는데 매일이 과부하다. 이렇게 배출 능력이 한계에 부딪쳐 몸에 독소가 쌓이고 만성피로에 질병이 생겨나는 것이다. 



먹는 걸 늘릴 것이 아니라 줄여야 한다.
당신의 지병은 적게 먹거나 굶으면 대부분 해결된다.


그런데 건강보조식품이나 보양식을 먹어 몸을 더 힘들게 한다.

불난 집에 기름을 붓는 꼴이다.
짐을 너무 많이 실어 배가 가라 앉으려는데
짐을 또 싣는 것과 같다.


생각해보자. 줄기찬 과잉 공급으로 쓰레기를 배출하지 못해 이미 독소가 우위인 몸이다.

이 상태에서 건강보조식품이나 보양식을 먹으면 내가 아닌 독소가 더 많이 먹고 영양을 보충해서 그들의 세력을 더 넓혀간다. 몸이 좋아질리 없다.




신진대사란

생명 유지를 위해 생체 내에서 이루어지는 물질의 화학 변화를 말하는 것으로 

음식을 먹어 영양을 흡수하고 나머지 필요 없는 부분은 걸러서 배출하는 것을 말한다. 




즉 신진대사가 하는 일은 크게 2가지다. 


첫째는, 영양을 흡수하는 것이고

둘째는, 몸이 필요 없는 것들을 배출하는 것이다.


첫 번째, 영양을 흡수하지 못하면 영양 부족으로 몸이 아프게 되고 

두 번째, 불필요한 것을 배출하지 못하면 몸에 독소가 쌓여 몸이 아프게 된다. 


과거의 질병은 첫 번째 이유로 생겼다.(굶어서 죽음)

현대 사회에서 모든 질병은 두 번째 경우 때문에 생긴다. (많이 먹어서 죽음) 


그런데 현대인들은 건강에 이상이 생기면 건강보조식품이나 보양식으로 건강을 해결하려 한다.  

영양이 부족해서 생긴 병이 아니다. 

무언가를 더 먹을게 아니라 현재 먹고 있는걸 더 줄여야 한다.



신체의 입장에서 볼때
인위적으로 가공한 건강보조식품은 이상한 놈일뿐이다.


물론 건강 보조 식품이 효과를 주는 것도 일부분 있다. 

지나치게 소식하는 사람들에게 건강보조식품은 획기적인 도움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이것조차도 대부분은 과대 광고다.

자연 식품의 일부 성분만 인위적으로 추출하거나 복제한 것은 신체내에서 자연식품처럼 흡수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한 달 정도 먹어서 광고만큼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으면 먹지 않는 걸 권하고 싶다. 



실제 필자의 상담 사례를 볼 때
건강 보조식품이 신진대사를 교란시킨 경우를 자주 본다.  





동물들은 아프면 동물적 본능이 음식을 거부한다. 



건강보조식품은 개인에 따라 반응이 많이 다르다.

나를 도우러 왔는지 피해를 주러 왔는지 관찰해서 어떤 사람은 반기고 어떤 사람은 밀어낸다.

반기는 경우도 문제고 밀어내는 경우도 문제가 된다.


1. 반기는 경우는 신체의 역할을 도와준답시고 너무 주인장처럼 행세해서 신체로 하여금 원래의 기능을 잃어버리게 한다. 주로 호르몬 교란이다.

2. 밀어내는 경우는 쓸데없는 걸 먹어 간과 신장에서 신체가 걸러내느라 과한 에너지를 사용하게 된다. 어떤 경우든 그 결과가 여간 골치가 아픈게 아니다.


음식으로 쌓인 독소는 해당 음식을 끊고 식이 조절을 하면 대부분 좋아진다. 

그러나 약물과 건강보조식품으로 인한 독소는

해당 약물과 건강보조식품을 끊고 식이 조절을 해도 개선이 아주 더디거나 좋아지지 않는다.


매번 보양식이나 건강보조식품을 찾는 사람들이 꼭 알아야 할 사실이 있다.

현대인은 영양부족으로 병에 걸리거나 죽지 않는다.

만병의 근원은 너무 많이 먹어서 오는 영양 과잉이다.


동물들은 아프면 일체의 음식을 먹지 않고 굶어서 건강을 회복한다.

동물들은 본능적으로 알고 있는 것이다.

굶으면 만병이 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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