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한 불은 꺼트리나 정작 불씨는 더 커지게 한다.
현대 의학은 병을 일으키는 원인은 그대로 둔 채 발현되는 증상만 없애는 치료를 한다.
이를 대증 치료라고 한다.
지금 환자가 물에 빠진 상태다.
물에 빠진 사람을 물에서 건져내야 하는데(근본 원인 해결)
현대 의학은 구명조끼만 계속 던져줄 뿐이다(급한 증상만 해결).
그렇다면 정말로 원인을 몰라서 그때그때 증상만 치료하는 걸까?
글쎄... 원인을 정말 모를까?
원인을 모른다면 환자인 당신은 병원에서 질병의 원인을 찾기 위한 의사 선생님의 상세한 질문을 받은 적이 있나?
있다면 처방약을 먹기 전에 그 원인을 없애는 1차적인 노력을 반드시 해봐야 한다고 의사 선생님이 강조한 적이 있나?
식사나 생활습관의 개선 없이 약에만 의존해서 병을 치료하라고 의도하는 의사에게는 가지 않아야 한다.
병 - 약물(대증요법)
암 - 항암제, 수술(종양 제거)
알레르기 - 스테로이제
발열 - 해열제
우울증 - 항우울제
기침, 가래 - 거담제
콜레스테롤 - 콜레스테롤 저하제
고혈압 - 혈압 저하제
당뇨 - 혈당 저하제
통증 - 진통제
모든 질병은 병이 온 원인을 알아내는 게 우선이다.
사실 병이 온 원인은 환자 자신이 가장 잘 알고 있다.
굳이 병원을 가지 않아도 왜 그런 병이 걸렸는지 가만히 생각해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약을 먹기 전에 병이 온 원인을 없애려는 노력을 먼저 해봐야 한다.
그 과정에서 대부분의 병은 개선된다.
원인을 없애려 노력해 보고 만약 개선되지 않으면 그때 약물의 힘을 빌려도 늦지 않다.
약이 무조건 나쁘다는 게 아니다.
약은 급한 불을 끄는 용도로 아주 유용하다.
그러나 어떠한 경우에도 장기적인 복용은 아주 위험하다.
지금 먹고 있는 약의 부작용을 반드시 찾아서 읽어봐야 한다.
약물의 임상 실험은 단기적이다. 단기 복용 중에 관찰된 부작용은 장기로 먹을 때 모두 나타난다 해도 과하지 않다.
약을 먹고 수치가 좋아졌다고 근본적인 치료가 된 줄 착각해서는 안된다.
나았다는 착각이 더 큰 병을 일으킴을 알아야 한다.
미래의 의사는 환자에게 약을 주기보다 환자가 자신의 체질과 음식, 질병의 원인과 예방에 관심을 갖도록 할 것이다. (토마스A. 에디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