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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장금 Aug 16. 2021

프로바이오틱스의 놀라운 효능(코끼리에게 던지는 콩알)

많은 분들과 상담하면서 알게된 프로바이오틱스의 요상한 부작용


모든 건강보조식품은 과대광고다.

우리 모두는 그 사실을 이미 알고 있다.

그러나 들으면 또 현혹된다.


당연하다.

그게 마케팅의 기술이지 않은가?

어떻게 하면 팔 수 있을까 밤낮으로 고민한 사람들이 만든 것이다. 

그 빈틈없는 설득과 기대감과 호기심을 피해 갈 수 있는 사람은 별로 없다. 

누구나 설득되게 되어 있다.

 

"어머, 이건 정말 먹어봐야 해"

그렇게 꼬박 한 달을 챙겨 먹었지만 아~무런 변화가 없다.

이렇게 비싼 돈을 줬는데 내가 무뎌서 못 느낄 뿐, 설마 어디가 좋아도 좋겠지...

최소 몇 개월은 꾸준히 먹어 보자.

그런데 그 결과는...?




아래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의사샘(#알레한드로융거 박사)의 저서인 

"클린"이라는 건강도서에서 발췌한 내용이다.

"클린"은 아마존 #의학서적분야 베스트 1위 서적으로 우리나라에 번역본이 출판되어 었다.


박사의 말에 의하면 (몸에 안 좋은 음식 = 예시: 커피와 도넛)을 그대로 먹으면서

프로바이오틱스만 열심히 챙겨 먹는 건,

지나가는 코끼리에게 공깃돌을 던지는 만큼이나 쓸데없는 행동이라고 했다.

건강을 위해 프로바이오틱스를 먹느니, 건강을 위해 도넛을 먹지 않는게 낫다는 뜻도 된다.

온갖 가공식품(독소)을 먹으면서 프로바이오틱스를 먹어봐야 아무런 효과를 볼 수가 없다.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

그들은 프로바이오틱스 제품만 먹으면 손상된 장내 세균군을 완전히 고칠 수 있다고 선전한다. 

그러나 장속의 유익한 세균군을 성공적으로 재건하려면
1. 병원성 박테리아에게 영양을 공급하는 밀가루나 설탕 같은 음식을 먹지 않아야 하고,
2. 그들을 쫓아내는 천연 항균 음식을 날마다 먹어야 하며,
3. 살아있는 건강한 박테리아를 적절한 수만큼 공급하는 것을 기본으로 해야 한다.   

즉, 날마다 커피를 마시고 도넛을 먹으면서
제약회사에서 만든 프로바이오틱스를 위로 삼아 먹는 것은  
마치 돌진하는 코끼리에게 콩알만 한 공깃돌을 던지는 것만큼 쓸데없는 행동이다.


클린 / 알렌한드로융거 / 쌤파커스



필자의 생각도 마찬가지다.

얼마 전 몸에 들어온 독소는 물을 마셔 물감옥에 가두어 더 소란을 못 일으키게 달래고,

운이 좋으면 물감 옥에 갇힌 독소가 체외로 빠져나오도록 하는 원리를 설명한 바 있다. (아래 참고)  




갈증은 독소로부터 내 몸을 지키기 위한 신체의 요구다. 


몸에 들어간 독소를 다시 체외로 빼내려면 반드시 물을 타고 나와야 한다. 

이는 3단계로 구분할 수 있다.


1단계 

약한 독소들로 한 겹의 물감옥만으로도 바로 체외로 배출된다. 
맑은 콧물, 설사, 맑은 땀, 재채기, 가벼운 발진 등이다.


2단계 

강한 독소들로 한 겹의 물감옥으로 꼼짝하지 않는다.
똑똑한 우리 몸은 더 많은 물을 끌어모아 물감옥을 겹겹으로 만든다. 이것이 점액플라크다. 
점액질이 체외로 배출되는 것이 가래, 끈적한 콧물, 진한 땀,두드러기 이다.   


3단계 

아무리 열심히 물감옥을 만들어도 절대 나가지 않는 놈들이 있다. 
이런 놈들은 물감옥을 자체적으로 파괴해버린다. 점액질을 넘어 완전 딱딱해진다. 
딱딱해진 변비는 독소의 농축된 덩어리다. 돌처럼 굳어있다.


*독소가 어떤 형태로든 체외로 배출되는 것은 신체 내 면역이 열일을 해서 독소를 밖으로 쫓아낸 것이다. 

아주 반가워하며 면역을 격려해야 하는 순간들이다. 

그러나 대부분은 조금 불편하단 이유로 감기약이나 피부과 약을 먹어 도로 집어넣어 버린다.

면역이 힘겹게 밀어냈는데 몸의 주인은 그 면역을 정면으로 방해한다.

힘겹게 쓰레기를 모아 밖에 내다버렸는데 주인이 쓰레기통을 가져와 도로 방안에 한가득 부워 놓은 꼴이다. 

그것도 많은 돈과 시간을 들여서 말이다.  




프로바이오틱스를 비롯한 모든 유산균이 유익한 기능을 하는 건 1단계 정도에서만 가능하다. 

프로바이오틱스를 먹고 어느정도 효능을 봤다면 당신은 소화력은 1단계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


2단계에서 유산균을 넣으면 끈적한 점액질을 더 견고하게 만들 뿐이다.

이 때 유산균을 먹은 것은 오히려 3단계로 진행을 도울 가능성이 높다.


3단계에서 유산균을 넣으면 코끼리에게 공깃돌을 던지는 것보다 더 무의미하다.


때문에 프로바이오틱스가 누구나에게 똑같은 효능이 있는것은 아니다.


#프로바이오틱스효과 #프로바이오틱스복용후기



 

필자가 상담을 하면서 알게 된 중요한 한 가지 사실이 있다.

만약 프로바이오틱스를 먹고 정작 소화기능은 개선이 되지 않았는데 (여전히 더부룩하고 변비 또는 설사인데) 

체중만 줄어드는 요상한 효과?를 느끼고 있다면 호르몬 교란을 의심해야 한다.

(모든 우유와 유제품은 두유 등은 호르몬 교란 우려가 있어 과용하면 안된다.)

  

이런 경우는 당장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의 복용을 멈추길 권한다.

호르몬 교란이 길어지면 해당 유제품의 복용을 중단해도

신체 자연 호르몬이 정상으로 회복되지 않아 심각한 질병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프로바이오틱스부작용 




혹시나해서 프로바이오틱스 부작용을 검색해보니

프로바이오틱스 복용 20일만에 사망한 사례가 맨먼저 눈에 띄어 무섭기까지 하다.

여튼 무엇이든 좋다는 광고만 믿고 무조건 과용하면 큰일난다.  

 

#프로바이오틱스패혈증 #프로바이오틱스부작용사망

 

https://blog.daum.net/dragon_suk/18995

https://www.hidoc.co.kr/healthstory/news/C0000474398

https://brunch.co.kr/@62c9b87afb494b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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