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한량의 쉰일곱 번째 글
회사에서 회식을 자주 하시나요?
통계에 따르면 1년에 약 10~12회의 회식.
즉 한 달에 한번 꼴로는 회식을 한다고 합니다.
의무 참석을 하는 경우는 요즘 많이 줄어들었으며, 술판을 벌이며 마셔라 부어라 하는 회식보다는
공연, 영화 관람이나 체험 등 다양한 활동들로 회식을 하는 경우도 많이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여러분의 회식은 어떠신가요? 그리고 회식을 하실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건 무엇인가요?
무엇을 먹을까 하는 메뉴 고민??
(아 물론 메뉴 중요합니다)
어디를 갈까, 무엇을 할까?? 하는 체험이나
장소 고민?
저는 개인적으로 회식에서 가장 중요한 건 '이거'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자리입니다.
의무 참석이건 아니면 자발적으로 참석을 했건
무엇을 먹거나 어떤 걸 하느냐도 중요 하지만
누구 옆에 앉으냐 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왕 이렇게 온 거 즐거운 자리여야 하는데
음식이 아주 조금 간이 안 맞으면 어떻고
영화나 공연이나 체험이 기대보다는
재미없으면 어떻습니까?
내 옆에 어렵고 무섭고 불편한 상사들이 없으면
그것만으로도 최고의 회식이 아닐까요?
음식점에 갔을 때 늘어나는 스킬은
재빠르게 회식장소 내부를 스캔하여
가장 구석의 자리에 재빠르게 앉는 것이죠.
잔소리 들으면서 먹는 거보다 맛없게 먹는 게 훨씬 낫고 불편하게 영화나 공연 관람하는 것보다 재미없는 공연을 관람하는 편이 낫습니다. 암요.. 그렇구 말구요..
오늘도 저녁에 회식이 잡힌 모든 직장인 분들
자리 쟁탈전 눈치싸움에서 꼭 성공하시길 빕니다.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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