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한량의 여든세 번째 글
회사 생활을 하다 보면
예전부터 진행된 프로젝트 내용
종종 정리 안되어서, 흐름 파악을 한번에
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내용 정리해 놓으면 다른 사람이나
다음 사람이 보기 편한데
왜 다들 기억 속에만 저장하고 있는 걸까요?
아.....
역시, 오늘도 이렇게
체계적이며 깔끔한 자료 정리와
한걸음 더 멀어져 갑니다.
정리가 안된 게 아니라
정리를 하다 하다 포기한 거였군요.
회사에서 자료 정리가 안되고
"아 그거?" 라면서
다들 기억만 하는 이유를
조금 알 것도 같습니다.
“내가 알지만 다른 사람에게 물어봐
그 사람이 더 잘 알아”
아는데 안 알려주겠다는 마법의 문장이네요
(알려주기 조심스럽거나 진짜 모를 수도 있지만
그런 사례는 거의 없어 보여요)
묻다 묻다가 결국 자료 정리를
이렇게 포기해 버립니다.
내 앞에 사람들도 겪었을 일이
또 이렇게 반복되네요.
빠른 포기가 꼭 나쁜 건 아니라는 걸
이렇게 또 배웁니다.
오늘도 제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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