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는 감미롭다
우리가 JAZZ라는 단어를 접하면 흔히
두 가지의 생각을 하는 것 같다
첫째는 어렵다.
둘째는 감미롭다.
둘 다 맞는 말이다
그런데,
"재즈는 감미롭다"는 생각을 가지고 한 번 들어보려던 사람이 비밥 또는 모던 재즈라고
불리는 음악을 먼저 접하고는 이내 마음을 접어버리는 경우도 많은 것이 사실이다
처음에 어떤 음악을 접하는지가 그 음악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게 되는지를 결정하는 것 같다
사실 생각해보면 우리가 어렸을 때 미키마우스나
도널드 덕 같은 디즈니사의 만화영화에 나오던 음악도 재즈였는데 말이다.
랙타임, 블루스, 군악대의 행진곡이 버무려져서 Jazz라는 멋진 음악으로
탄생한 게 불과 100여 년 전의 일이다.
지난 100여 년간의 수많은 재즈 명곡들 중에
단 한곡을 오늘 밤 추천한다
7살 때 사고로 동생을 잃은 충격 때문에
실명하게 되었지만, 오늘날 스티비 원더,
호세 펠리치아노와 함께 3대 시각장애인
가수이자 소울의 대부로 불리는
Ray Charles의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