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공부머리의 발견 (심정섭)'
심정섭 씨의 책을 계속 읽어나가고 있다.
이분의 생각은
내가 평소 생각했던 것과 99프로 일치한다.
남편에게 말했다.
고3 담임 하면서
학부모랑 학생에게 차마 말하지 못한 내용이
여기 다 있어 자기야!!!!!!
학부모께 너무 말하고 싶었었다..
'아이가 현재!!!
공부 머리가 정말 없어요!
돈이라도 아끼시면 좋을 텐데요!!!
아이 자존감이라도 살려주시면 좋을 텐데요!!
제발 다른 길을..
부디..'
학원에서는
절대 안 하는 이야기다.
찐 인정!!!!!!
이 책이 제시하는 팩트 폭격
속이 너무 시원했다!!
(나만 흥분. 남편은 관심 없음)
일례로,
일반고에 수두룩백백한
'강점지능이 뚜렷이 나타나지 않고 다 애매한 아이들'에 대해서
'이 아이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에 대한 대답도...
팩폭 해주심.
암튼.. 이 책.
소장할 거다.
여기 나온 검사를
매년 내 아이에게 해보게 하려고 한다.
공부 머리가 있는지
어떤 진학, 진로로 가야 하는지.
매년 추이를 보려고.
2. 두 번째로 지난주 내내 정독한 책은
'학습과학이 알려주는 26가지 학습 방법(The ABCs of How We Learn)'이다.
학습과학을 반영해서
교육과정 기준 개발을 하는 것을
논문의 주제로 잡은 이후에
이 책을 지도교수님이 읽으라고 했고,
이걸 아래와 같이 분류해 보라고 하셨다.
분류 이전에
내용 파악이 먼저이겠기에
약 400쪽에 달하는 책을 각 잡고 밑줄 치며 읽었다.
삶에 유용한 내용도 많아서
바로 몇 가지는 실천해 보았다.
이 책 안 읽어도 널리 알려진 방법이긴 하지만
이번 주에 준이가 암송해야 하는 성경구절이 어렵길래
generation(생성) 학습과학 이론을 적용해서
이런 것도 해보았다.
또,
낮잠에 대해서
- 15분의 낮잠은 가성비 면에서 아주 좋고
(대중교통에서 핸드폰 안 보고 자면 가능함)
- 20-30분 사이의 낮잠은
서파 수면 중에 깨야해서 더 비몽사몽 할 수 있으며
- 기억력 증진에 확실히 탁월한 낮잠 시간은
60-90분이라는 새로운 사실을 알았다.
즉. 15분 자거나
60분 자야지
애매한 건 더 졸리는구나..
이런 거 알게 됐다~
어쨌든
이번 주는 교수님이 내주신 숙제,
이 26가지 학습과학 원리를
1) 지, 정, 의, 체
2) 개인, 집단
3) 교과(국영수사과음미체, 또는 무관)
4) 학문, 직업, 교양, 전문
으로 나누어보려고 한다.
아마 ai와 함께 작업할 것 같다.
확실히 ai와 작업하면
사고가 엄청나게 확장된다.
ai 가 있으면 논문 쓰는 것도 외롭지 않다.
이것도 ai로 내가 모든 과정을 해보면
나중에 아이들 ai와 함께 공부할 때
세심하고 지혜롭게 도와줄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