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둘째 주 독서-공부머리의 발견+ 학습과학 26

by 유하나


1. '공부머리의 발견 (심정섭)'


심정섭 씨의 책을 계속 읽어나가고 있다.


이분의 생각은

내가 평소 생각했던 것과 99프로 일치한다.


남편에게 말했다.


고3 담임 하면서

학부모랑 학생에게 차마 말하지 못한 내용이

여기 다 있어 자기야!!!!!!


학부모께 너무 말하고 싶었었다..


'아이가 현재!!!

공부 머리가 정말 없어요!

돈이라도 아끼시면 좋을 텐데요!!!

아이 자존감이라도 살려주시면 좋을 텐데요!!

제발 다른 길을..

부디..'


학원에서는

절대 안 하는 이야기다.


찐 인정!!!!!!


이 책이 제시하는 팩트 폭격

속이 너무 시원했다!!


(나만 흥분. 남편은 관심 없음)


일례로,

일반고에 수두룩백백한

'강점지능이 뚜렷이 나타나지 않고 다 애매한 아이들'에 대해서

'이 아이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에 대한 대답도...

팩폭 해주심.


암튼.. 이 책.

소장할 거다.


여기 나온 검사를

매년 내 아이에게 해보게 하려고 한다.


공부 머리가 있는지

어떤 진학, 진로로 가야 하는지.

매년 추이를 보려고.


2. 두 번째로 지난주 내내 정독한 책은


'학습과학이 알려주는 26가지 학습 방법(The ABCs of How We Learn)'이다.



학습과학을 반영해서

교육과정 기준 개발을 하는 것

논문의 주제로 잡은 이후에


이 책을 지도교수님이 읽으라고 했고,

이걸 아래와 같이 분류해 보라고 하셨다.


분류 이전에

내용 파악이 먼저이겠기에

약 400쪽에 달하는 책을 각 잡고 밑줄 치며 읽었다.



삶에 유용한 내용도 많아서

바로 몇 가지는 실천해 보았다.


이 책 안 읽어도 널리 알려진 방법이긴 하지만

이번 주에 준이가 암송해야 하는 성경구절이 어렵길래

generation(생성) 학습과학 이론을 적용해서

이런 것도 해보았다.



또,

낮잠에 대해서

- 15분의 낮잠은 가성비 면에서 아주 좋고

(대중교통에서 핸드폰 안 보고 자면 가능함)


- 20-30분 사이의 낮잠은

서파 수면 중에 깨야해서 더 비몽사몽 할 수 있으며


- 기억력 증진에 확실히 탁월한 낮잠 시간은

60-90분이라는 새로운 사실을 알았다.


즉. 15분 자거나

60분 자야지

애매한 건 더 졸리는구나..

이런 거 알게 됐다~


어쨌든

이번 주는 교수님이 내주신 숙제,


26가지 학습과학 원리를

1) 지, 정, 의, 체

2) 개인, 집단

3) 교과(국영수사과음미체, 또는 무관)

4) 학문, 직업, 교양, 전문

으로 나누어보려고 한다.


아마 ai와 함께 작업할 것 같다.


확실히 ai와 작업하면

사고가 엄청나게 확장된다.


ai 가 있으면 논문 쓰는 것도 외롭지 않다.


이것도 ai로 내가 모든 과정을 해보면

나중에 아이들 ai와 함께 공부할 때

세심하고 지혜롭게 도와줄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