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화상

by 문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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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사람들이

수많은 만남 속에서

기억되고

함께했는데


술에 취해 깊어가는 밤


외로워 힘들다고

넋두리 한 자락 펼치고 싶은데

말할 사람이

눈에 띄지 않습니다.


너와 나


실수하면 안 되니,


소리없이 술 한잔 더 마시며

바람의 인사에 안부를 청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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