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도 안 되고
권력도 안 되고
고뇌와
시간만 축 내는
'시'를 써서 뭐하냐며
죽비로 내려치던
지난 밤의
비난을 뒤로한 채
딸아이가 말합니다.
"나는 아빠가
시를 쓰는 사람이어서
너무 좋아."
구속받지 않는 정신적 자유로움을 추구하고자 합니다. 당신과 나 사이에 존재하는 그 빈 여백의 따스한 울림을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