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만발! 서대문 안산은 꽃동산!

서대문 안산 봄꽃트레킹

by 곽작가 역사트레킹





ansan_3_7.jpg



2026년 4월 8일 수요일.


드디어 벼르고 벼르던 꽃구경 트레킹을 하러 갔다. 매년마다 피어나는 꽃이지만 볼 때마다 아름다운 게 꽃이 아니던가! 해마다 물드는 단풍이지만 가을 때만 되면 생각나는게 오색 단풍이 아니던가!


그렇게 트레킹팀은 봄꽃을 찾아 나섰다. 어디로? 서대문안산으로 떠났다. 안산 자락길로 유명한 서대문 안산이고, 이 공간에서 여러번 언급을 했으니 간략하게만 이야기하겠다. 그래도 구체적인 코스는 기재해야지.


서대문형무소 -> 전망대 -> 안산자락길 -> 봉원사 -> 메타세쿼이아숲길 -> 연희 숲속 쉼터 -> 홍제천폭포


서대문 안산은 겨울을 제외한 삼계절의 색깔이 뚜렷한 산이라고 할 수 있다.

봄에는 벚꽃의 명소가 되고, 여름에는 메타세쿼이어 숲이 푸르름을 자랑한다.

가을에는 그 숲들이 떨구는 낙엽으로 '낙엽 흙길'이 생성(?) 된다.

뭐 다른 산들도 다 그런가...ㅋ


특히 봄날의 서대문 안산은 벚꽃 천지가 된다. 그래서 우리는 역사트레킹이

아니라 봄꽃트레킹을 행하게 됐다.





ansan_3_2.jpg
ansan_3_1.jpg




날씨는 맑았고, 바람도 적당했다. 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푸르렀다.

살살 부는 바람에 개나리, 진달래, 벚꽃이 춤을 추고 있었다. 바람 박자에 맞춰

꽃들이 춤을 추다니~ㅋ


천년 고찰 봉원사를 탐방한 후 조금 늦은 점심을 먹었다. 김밥, 떡, 과일 등등...

숲 속 한 가운데서 먹는 음식은 꿀맛 그 자체다. 먹어도 살 안 찐다. 음식을 준비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안산의 자랑 메타세쿼이어 숲을 지나 연희 숲속 쉼터로 향했다. 만개한 벚꽃이 온 사방을

뒤덮고 있었다. 흰 꽃으로 뒤덮인 꽃터널을 지나니 몽환적인 느낌이 들 정도였다.


벚꽃터널을 지나 능수벚나무를 보러 갔다. 능수벚나무는 수양버들처럼 가지가 길게

늘어진 형태를 띄고 있다. 수양버들처럼 큰 나무가 흰 색의 벚꽃을 넓게 늘어뜨려 놓고

있으니 그 자체로 장관이었다. 쉽게 보기 어려운 능수벚나무를, 그것도 절정으로 꽃을

피우고 있는 모습을 바라볼 수 있다니! 복 받았다...ㅋ


능수벚나무 아래쪽에는 튤립이나 수선화 같은 꽃들이 심어져 있었다. 이곳도 사진 찍기에

딱인 곳이다.


핫플레이스인 홍제천 폭포를 끝으로 서대문 안산 봄꽃트레킹이 잘 종료가 됐다.

역시 꽃은 도심지에서 보는 것보다 산에서 보는 게 더 보기 좋다. 트레킹팀 덕분에 꽃구경을

제대로 했다.





ansan_3_3.jpg
ansan_5_5.jpg








ansan_3_5.jpg
ansan_3_7.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