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하면 정상인데, 나는 왜 아플까?

몸이 좋지 않아서, 할 수 있는 검사는 다 해보지만 아무 이상이 없단다.

by 백두산

우리는 주변에서 (혹은 나 자신이 될 수도 있다)
"내가 느끼기에는 내 몸에 이상이 있는 것 같은데 검사해보니 아무 이상이 없대"라는 이야기를 듣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 질문은 꽤 오랫동안 내 머릿속에 자리 잡고 있던 질문이었다. 아유르베다를 공부하면서 나는 그 나름의 대답을 찾았다.

그전에 몇 가지 생각해 볼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첫째, 검사가 잘못됐거나 의사가 결과를 해석하는 과정에서 있을 수 있는 착오.
(물론 이러한 경우는 많이 없을 것이라 믿는다. 하지만 같은 의사들끼리도 관점에 따라 견해의 차가 있을 수 있으니 다른 병원에 가서 의견을 구해보는 것이 방법이 될 수 있다.)

둘째, 몸에 문제가 있기보다는 심리적인 요소가 더 작용했을 경우.
(흔히 신경성이라고 이야기한다. 몸과 마음은 상호 아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에 마음에 문제가 있을 때, 그 증상이 몸으로 표현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셋째, 검사에도 이상이 없고 심리적인 문제도 아닌 경우.

지금부터 내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부분이 이 세 번째 경우다.

아유르베다에서는 특정 질병이 완전히 증상을 드러내기까지는 다섯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네 번째 과정에서 질병의 전구 증상이 드러난다.

그렇다면 처음 세 과정에서는 어떨까?
사람에 따라서 그리고 몸의 상태와 여러 내-외적 요소들에 의해 여러 증상들이 있을 수 있다.

자, 우리가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서 우리 몸에 이상이 있다는 사실을 검사 결과로 알 수 있는 경우는 해부-생리학적으로 우리 몸에 확연한 변화가 이미 일어났음을 알 수 있다. 그렇지 않다면 우리는 검사 결과에서 어떠한 이상을 보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아유르베다에는 우리 몸에 눈에 띄는 두드러진 변화가 있지 않더라도 몸의 상태를 알 수 있는 여러 가지 측정 방법들로 이 사람이 아직은 두드러진 증상이 없더라도 몸의 상태가 질병의 상태로 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경우 우리는 그 원인을 바로 잡고, 그에 맞는 해결책을 제시함으로 병의 예방을 하게 된다.

정리를 해보면, 만약 당신이 몸에 이상이 있음을 느끼고 있다면 그리고 그것이 앞의 두 경우가 아니라면 당신은 당신의 건강을 체크해볼 필요가 있다.

간단한 방법으로는,
1. 대-소변을 관찰해보라. 특히 대변을 일정한 시간에 매일 문제없이 보는가.(변의 색, 냄새, 묽거나 되거나 등)
2. 정해진 식사시간에 배가 고픔을 느끼는가.(소화가 잘 되고 있는가.)
3. 잠을 잘 자고 있는가. (아침에 일어날 때 상쾌하고 잘 잤다는 느낌이 드는가.)

이상 세 가지 기본적인 부분들을 스스로 잘 체크해보고 문제가 없다면 안심해도 된다 말할 수 있겠다.

건강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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