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르베다(Ayurveda)에서 제시하는 스스로 건강을 지키는 법
2010년 7월 인도에 건너와 아유르베다(Ayurveda)를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는 대학원 고전연구학과(Samhita Siddhanta) 전공의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10년이 넘는 시간 아유르베다를 접해오면서 그 무엇보다 나 자신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던 작은 하루의 생활 습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물론 이것은 스스로 만든 것이 아닙니다. 아유르베다에서 건강을 지키고 오래도록 건강하게 살기 위한 목적으로 전해져 온 가르침 입니다. 매일 하도록 권장하는 생활 습관인, 디나짜르야(Dinacarya)가 그것입니다.
아유르베다(Ayurveda)는 인도에서 전해 내려오는 전통 의학들 중 하나 입니다. 인간의 몸과 마음 그리고 정신, 건강과 질병을 긴밀하고 복합적으로 연관된 여러 요소들의 역할로 이루어진다고 봅니다. 그렇기에 하나에만 주의를 기울여 보기 보다는 전체적인 관점에서 모두를 그리고 그들의 관계를 관찰합니다. 그러한 과정에서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과 해결을 도출해내는 특유의 과정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아유르베다(Ayurveda)는 아유(Ayu), 삶을 의미하는 단어와 베다(Veda), 지식을 의미하는 단어의 조합으로 ‘삶의 지식/지혜’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아유르베다(Ayurveda)의 사전적 의미에서 미루어 짐작할 수 있듯, 단순히 질병과 치료에 대한 지식이 아닌 삶에 대한 포괄적인 지식을 전해준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아유르베다(Ayurveda)는 아유(Ayu), 삶을 의미하는 단어와 베다(Veda), 지식을 의미하는 단어의 조합으로 ‘삶의 지식/지혜’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삶은 어디에서 시작하고 어디에서 끝난다고 규정할 수 있을까요. 태어나는 시점이 삶이 시작하는 시점일까요, 아니면 엄마의 난자와 아버지의 정자가 만나 수정하는 그 순간일까요, 그것도 아니라면 이전 생들의(윤회를 믿는다면,) 연속의 최초 시작이 삶의 시작일까요. 삶의 끝은 어떻게 규정해야 할까요.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는 것과 같이 심정지를 알리는 ‘삐~’ 알람과 함께 오는 것이 삶의 끝인 것일까요. 아니면 흔히 많은 영적 수련자들이 이야기하는 깨달음을 얻는 것이 삶의 끝일까요. 그것도 아니라면 무언가 우리가 모르는 그 어떤 것이 있을까요.
알 수 없습니다. 적어도 저는 알지 못합니다. 아유르베다(Ayurveda)에서는 까르마(Karma), 즉 업(業) 이라는 개념을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생에서 ‘나’를 이루는 많은 부분 또한 그러한 이전의 까르마(Karma)에 영향을 받는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병의 진단과 치료에 몸과 마음 그리고 이전 생의 업(業)에 대한 부분을 파악하고 치료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전 생의 업(業), 즉 까르마(Karma)에 의해 생긴 질병은 그 업(業)을 갚아나가는 방법이 병을 치료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물론 그것이 이전에 지은 업(業)에 의한 것인지는 병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병리의 과정을 관찰함으로 도출해 낼 수 있습니다. 쉬운 일은 아니지만, 가능한 일입니다.
그렇다고 모든 것이 이전 생의 까르마(Karma)에 의해 결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만약 그렇다면 참으로 힘이 빠지는 일이 아닐 수 없을 겁니다. 이 생에서 내가 스스로 바꿀 일이 별로 없다는 말과 별반 다르지 않을 테니까 말입니다. 하지만 많은 부분 지금 나의 행위의 변화로 바꿀 수 있는 여지가 있고, 더 나은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건강적인 면과 삶 전체 측면에서 그렇습니다. 작은 삶의 습관의 변화가 나아가 인생 전체를 변화시킬 힘을 가질 정도로 강력할 수 있다는 것과 비슷한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작은 긍정적인 변화의 연속이 가져오는 신체적 심리적 영향들이 쌓이면서 긍정적인 하나의 삶의 패턴을 만들어나가고 그로인해 삶의 큰 변화들이 찾아오는 것과 같습니다. 이러한 작지만 강력한 힘을 가진 습관을 책 [습관의 힘] (찰스 두히그 저) 에서는 ‘핵심 습관’이라고 묘사하고 있습니다.
디나짜르야(Dinacarya)는 하루를 의미하는 디나(Dina)와 행위를 의미하는 짜르야(Carya)로 하루의 행위, 즉 매일 건강을 지키기 위해 해야하는 일련의 행위들을 의미합니다.
앞으로 제가 설명할 하루의 습관, 디나짜르야(Dinacarya)가 여러분들에게 그러한 핵심 습관으로써 작지만 강력한 변화를 불러올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분명 긍정적인 몸과 마음의 변화를 불러올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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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