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소설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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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3 창덕궁의 아침

# 창덕 에코 City (창덕궁 주변)


창덕 에코 City는 지난 2030년에 만들어진 한국 최초의 공중도시로 인해 가장 있는 여행지로 꼽히고 있다. 대한민국의 허리가 변하기 시작한것은 세종시가 2013년에 자리잡고 나서 서울에 있는 수많은 기업들이 자연적으로 중부권에 자리잡은후 인구가 분산되고 부터이다. 2033년의 창덕 에코 City는 서울 한 복판에 만들어진 공중 도시로 창덕궁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창덕궁은 조선 제3대 왕 태종이 살고 싶어하던 곳이었다. 아버지인 태조가 세운 경복궁에 들어가려고 하지 않았던 태종은 한양에 새로 궁전을 지어 자신이 살아야 하는 거처로 삼고자 했다. 1404년 9월에 건설을 명했으며 창덕궁이 완성된 것은 이듬해인 1405년 10월이었다. 14년을 그곳에서 거처하면서 궁을 확장해나갔고 그 궁은 임진왜란으로 소실될때까지 그 모습을 유지했다.


창덕 에코 City에서 바라보는 서울 시내의 경관은 보면 볼수록 장관이다. 문화재 훼손의 우려때문에 수많은 반대에도 불구하고 백제와 조선의 양식을 결합하고 여기에 유니크한 첨단 색채를 입혀 명물로 만들었다. 효과적인 설계로 인해 주변에 태양빛의 80%이상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있다. 2033년에는 모든 것이 자동화되어 있고 자동차도 목적지만 입력할 수 있다면 만15살인 청소년들도 차를 몰수 있다. 직접 운전하지 않아도 가능한데 차를 직접 운전하는 사람들은 특수직에 있는 사람들이다. 2033년 운전면허는 크게 두 가지 종류로 오토면허와 시스템면허로 구분되며 시스템면허는 운전을 못해도 자동차의 자동운전기능으로 인해 알아서 목적지까지 이동해준다.


주인공인 진수는 20대 대통령의 외손자로 머리가 비상하여 천재소리를 들은적이 있어서 NSA에 입사를 요청 받은적도 있으나 구속되는 것을 싫어하는 성격이라 한국에서 대학과정까지 마치고 리버스 엔지니어링 알바를 하면서 자유로운 인생을 즐기고 있다.


# 백제 문화재단지


이제 20살이 된 진수는 현지라는 친구와 함께 백제 문화재단지로 향하기 시작했다. 모든 것이 디지털로 바뀔때 이곳만큼은 예전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서 정감이 가는곳이다. 백제시대의 흔적이 느껴지는 민가부터 귀족가문 등을 이곳에 걸어보면서 구경해볼 수 있다. 2025년에 만들어진 3D History관은 마치 내가 그시대에 사는 사람들처럼 인생체험을 해볼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진수가 이곳을 온 것은 삼촌이 이곳을 관리하는 관장으로 있어서 인데 20살의 생일선물로 옛날 카메라를 준다고 해서이다. 진수와 현지는 자동으로 주차된 차량에서 내려 천천히 걸어가면서 주변 풍광을 감상한다. 지금은 조그마한 칩사이즈로 만들어져서 손 제스처만으로 모든 화면을 찍고 저장하고 어디로든지 보낼 수 있다. 무거운것을 손으로 들고 다니던 시절이 있었다니 참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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