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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는 누군가 Oct 26. 2018

공군의 축제

공군과 함께하는 사천 에어쇼 2018

경남 사천은 항공기를 중심으로 산업이 발전하고 연구하는 곳으로 매년 사천에서는 사천비행장, 항공우주 테마공원, 사천 종합운동장 등에서 개막행사, 에어쇼, 항공대회, 전시 및 홍보관, 학술회의, 학생의 날, 항공부품 글로벌 비즈니스 상담회, 항공우주 관련 체험·교육, 무료 비행체험, 이벤트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국내 최초의 국산 항공기 “ 부활호” 제작 발원지이며 국내 유일의 항공기 생산 및 수출로 항공우주산업의 발전을 선도하는 한국항공우주산업(주) 비롯한 기업, 학교, 항공국가산업단지 등의 인프라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공군이 주도하여 진행이 되는 공군과 함께하는 2018 사천 에어쇼는 부제로 제14회 경남 사천 항공우주엑스포다. 이는 2020년 항공산업 Global 7 항공우주 선진국 도약을 위한 항공 인프라 구축과 항공우주산업 육성과 고용촉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하는 데 있다. 

 한국항공우주(주)에서 개발한 주요 항공기로는 기본훈련기 KT-1, 고등훈련기 T-50, 경전투기 FA-50, 기동헬기 수리온 등이 있다. 본사는 경상남도 사천시 사남면 공단 1로 78에 소재하고 있는데 방위산업 특성상 군수사업은 특정 무기체계에 대한 군의 확정 소요를 기반으로 하는 장기 계약 사업으로 한국 정부(수요군)와 계약을 통해 제품 개발, 생산, 성능 개량, 후속 지원 등을 하고 있으며, 각 사업·품목별 국내 시장점유율은 거의 100%라고 한다. 

개막 당일 사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민군 화합을 위한 국방 TV "위문열차" 공연을 찾아가 보았다. 사천 에어쇼 축하 및 민. 군화합 위문열차 공연차 열리는 이 무대에는 노라조, 나비, 설하윤, 라임소다, SIS, 브레이브걸스가 무대에 섰으며 KBS 개그맨 권재관이 MC를 진행했다. 

1961년부터 현재까지 국군 장병들의 사랑을 받아온 영원한 친구라는 위문열차 공연은 의무로 군 복무를 해야 하는 한국군에게는 휴식의 시간이면서 잠시 재충전을 할 수 있는 시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데도 개최목적이 있지만 청소년들에게 항공우주분야 기초과학 교육뿐만이 아니라 공군을 중심으로 한국의 핵심산업으로 자리 잡아갈 항공과 우주산업을 알리는 데 있다. 

사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무대에 참여한 군은 공군 제3훈련비행단으로 25일 오후 경남 사천 종합운동장에서 '민·군화합 국방 TV 위문열차' 축하공연을 실시했다. 

공군 장병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된 무대에는 초청가수 6팀과 제3훈련비행단 장병 장기자랑 4팀의 공연으로 진행되었는데 특히 2018 제2회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 신한류 트로트 루키상을 받은 설하윤 씨의 무대가 뜨거운 환호를 받기도 했다. 

군대 여신이며 트로트의 여신이라는 설하윤이 아모르파티를 부를 때면 군인들의 환호성이 끊이지 않았다. 설하윤은  2015년 12월 엠넷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서 ‘불멸의 연습생 S양’이란 이름으로 출연했으며 설하윤은 2016년 9월 데뷔 앨범 ‘신고할 거야’를 발매하고 여러 음악방송 무대에 출연하면서 인기를 얻었다. 

이곳 사천 종합운동장과 항공우주 테마공원을 제외하고 사천비행장은 군사시설로 지정된 지역만 출입 및 촬영이 가능하며 군사시설을 무단침입/촬영/인터넷 유포 시 국가보안법에 따라 처벌될 수 있다. 

평소에는 군대와 민간은 함께하는 자리가 많지가 않지만 이렇게 축제가 열릴 때면 같이 즐기는 시간이 만들어진다. 접하지 못했던 시간을 함께하고 가족과 연인, 친구들이 즐거운 기억을 남길 수 있는 사천으로 발길을 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군인과 시민이 함께했던 개막행사에서는 우렁찬 공군의 목소리뿐만이 아니라 시민이 함께하는 순간을 만끽하며 늦가을의 밤 추위를 열정으로 녹일 수 있는 시간이었다. 


공군과 함께하는 사천 에어쇼 2018

“항공우주의 꿈! 우리의 힘으로!"

2018.10.25 ~ 2018.10.28

경남 사천비행장 일원, 사천 종합운동장, 항공우주 테마공원

요금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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