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체험관
안산시의 다문화 접점
한국에서 이제 동남아 등의 과일을 접하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가격은 현지보다 많이 비싼 편이다. 그렇지만 안산시에 가면 비교적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거리가 있다. 세계문화체험관이 자리한 곳에 가면 현지 정도는 아니지만 일반 마트나 대도시보다는 저렴하게 열대과일을 구입해볼 수 있다.
더운 여름날이 일찍 와서 그런지 몰라도 한국도 동남아의 그 열기를 그대로 느껴볼 수 있다. 안산 세계문화체험관은 원곡동 다문화마을 특구에 있는데 2층 세계문화 체험관으로 가면 적지 않은 나라의 악기, 인형, 가면, 놀이문화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데 크지는 않지만 알찬 박물관이다.
역시 여행은 다른 문화를 접할 수 있는 해외여행이 더 재미있는 것은 사실이다. 매번 보는 것과 다른 문화와 언어를 접할 수 있기에 색다른 매력이 있기 때문이다.
미니로 만날 수 있지만 자유의 여신상이나 인도의 타지마할, 마치 세렝게티 국립공원의 동물들과 병마용 등이 자리하고 있다. 그 숫자는 적지 않은 편이다.
이곳에서는 다문화 의상도 입어보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일본, 베트남, 러시아,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의 의상 등이 준비되어 있고 신발과 모자 등까지 갖추고 사진을 찍어볼 수 있다. 아이들이 오면 같이 전통의상을 입고 악기도 연주해볼 수 있다.
이 문화관은 74개국의 7만여 외국인이 모여 살기에 내. 외국인들이 더불어 살아가고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자는 취지로 2012년 2월 안산시 세계문화체험관이 개장하였다.
다양한 악기도 있다. 이걸로 어떻게 연주할 수 있는가 생각해볼 수 있는 악기들도 적지 않다.
유네스코가 지정하는 세계유산은 특성에 따라 문화유산, 자연유산, 복합유산으로 분류되는데 이중 77.5%가 문화유산이다. 즉 문화가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크다는 것이다. 문화유산은 역사적·과학적·예술적 관점에서 세계적 가치를 지니는 유적이나 건축물, 문화재적 가치를 지닌 장소를 뜻하는데 세계문화체험관에서는 역사적, 예술적인 관점의 문화를 만나볼 수 있다.
세계문화체험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원본로 15, 2층
운영시간 : 월~토 10:00 ~ 17:00 (일, 공휴일 휴관)
문의전화 : 031-481-3732
관람료 : 무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