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덕바위 농촌체험마을
수도권과 서울로 사람이 집중되면서 농촌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비중이 확연히 줄고 있다. 천천히 시간이 지나가는 것이 미덕이고 땅에서 무언가를 얻고 그걸 만족하면서 살아가는 것과 거리가 멀어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2000년대 들어서 농촌만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지역의 소득을 증대시키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농촌체험마을이 곳곳에 자리하기 시작했다. 농촌전통테마마을이란 마을의 고유한 전통문화 지식을 발굴하여 도시민이 체험하고 학습하게 하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고 독특한 농촌문화의 맥을 이어가는 마을을 말한다.
계룡산 자락에 자리한 덕바위 마을의 덕바위는 마을 뒷산에 머먹바위라고 불리는 큰 바위에서 유래된 것이라고 한다. 마을에 우환이나 소망이 있을 때 향을 피우고 지성을 드리면 수호신처럼 마을을 지키고 소망을 들어주는 큰 바위라고 해서 덕바위라고 부르고 있다.
여름이 되면 주말마다 찾아오는 이들로 북적거리는 곳이기도 하다. 농촌 특산물의 공동 판매, 온라인 쇼핑몰 공동 운영, 덕바위마을 내 시설(식당, 카페, 체험 교육장 등), 체험 프로그램 운영, 귀농 귀촌 프로그램의 공동 개발과 운영 등의 제휴도 가능하다는 곳이다.
그냥 어느 곳을 가도 농촌다운 모습을 가지고 있는 곳이다. 덕바위 농촌체험마을을 처음 방문해주신 고객 분들이 가장 마음에 들어하시고 좋아하는 곳인 이 공간은 바로 덕바위가 자랑하는 약 1,000여 평 규모의 드넓은 잔디밭, 잔디소풍장이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자연 속 물놀이장인 덕바위 물놀이장은 동해안의 천연 식용소금을 이용한 인공 해수풀 정화 시스템을 적용하여, 락스 등의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한다.
예전에 정부부처 차원에서 추진한 도시와 농촌의 유쾌한 동행 해피버스데이라는 행사를 참여해본 기억이 난다. 이곳 논산 덕바위마을에서도 해피버스데이 행사가 열린 적이 있다. 해피버스데이는 농림축산 식품부(장관 이동필)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박철수)이 주관하는 농업·농촌 현장체험 프로그램이다.
해피버스는 대전 등 도심에서 출발해 당일 코스로 운행되며, 체험비는 전액 무료다. 참가자에게는 티셔츠와 에코백을 기념품으로 지급하고, 특별히 블로그에 글을 올리거나, 체험 사진을 올려 선정되면 선물도 받게 된다.
덕바위 농촌마을의 매력은 또 캠핑에 있다. 팽나무 캠핑장, 넝쿨 캠핑장, 해송 캠핑장, 은행 캠핑장, 적송 캠핑장, 느티 캠핑장, 은달캠핑장이 있으며 각박한 도시생활을 잠시 내려두고 여유롭게 휴식할 수 있는 덕바위 캠핑장에서 다양한 자연의 색을 즐겨볼 수 있다.
바야흐로 여름이 찾아왔다.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농촌체험 덕바위마을로 특색 있는 휴가 계획을 세워보는 것은 어떨까? 농촌을 살리기 위해서 먼저, 농업 농촌의 공익적 가치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우리 농산물을 애용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할 수 있다고 한다. 더불어 도시민들이 여름휴가를 농촌에서 보내는 것도 삭막한 농촌에 활기를 불어넣고 농촌경제를 살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