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브런치북 Singer 02화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나는 누군가 Jul 25. 2019

Dollar

Becky G의 사랑 해석 노래

Becky G가 따끈한 신곡을 가지고 돌아왔다. 스페인어로 부른 이 노래의 제목은 dollar라고 해서 돈과 관련된 이야기인 줄 알았더니 사랑에 대한 이야기였다. 바람둥이 남자가 의미 없이 사랑한다고 말하는 것을 의미 없다고 하면서 그것만으로는 가치가 없다고 말한다. 바람둥이가 사랑한다고 말할 때마다 1달러씩 가지게 된다면 자신은 이사벨 여왕과 차를 마시고 있었을 것이라고 하면서 말이다. 

사랑노래도 이런 느낌으로 부르는 것이 좋다. Becky G다운 사랑에 대한 노래다. 그 비트와 노랫말에 깊은 의미가 없어 보이기도 하지만 원한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와 쓸데없는 말은 말고 행동을 원한다면서 말이다. 

얼마나 의미 없이 사랑한다고 날렸으면 그 말을 할 때마다 1달러가 생긴다면 여왕과 차를 마실 수 있다고 말하는 건지 재미있는 표현이다. Si lo quieres, tú tienes que trabajar por el (Por fa', eh)  

돈은 필요하지만 전부가 될 수는 없다. 돈+알파가 사람의 인생이 아닐까.  달러 상징의 기원은 15세기의 스페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스페인의 탐험가들이 금과 은을 가득 싣고 신대륙에서 돌아오자 새롭게 주조된 동전 위에 문장의 장식, 즉 S자 위에 리본이 둘러진 두 기둥이 찍혔다. 1794년에 은으로 주조된 최초의 미국 달러에는  ‘2비트’는 1/4달러가 되고, 8비트는 1달러가 되었다. 거기서 시작된 달러의 표현은  S를 관통하는 두 줄이 하나로 줄었지만, 여전히 복수를 표시할 때에는 두 줄의 달러표시를 사용하고 있다.

이전 01화 신의 선물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