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포 수변

하동군 고포 수변공원과 캠핑장

하동과 광양은 깊숙이 들어와 있는 바다를 하나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 있는 지역이다. 아무래도 광양보다는 하동에 정이 많이 가지만 광양시도 하동과 같이 공유하는 것이 생각보다 많다. 우선 특산물이나 먹거리가 비슷한 것이 적지 않은 지역이 광양시다. 물론 바다를 사이에 두고 전라도와 경상도로 가르는 지역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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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은 오래전부터 오토캠핑장에 눈을 돌려 지금은 전국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캠핑장 운영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는 곳이다. 군에서 직영하는 ‘평사리 오토캠핑장’을 비롯해 민간위탁운영되고 있는 ‘하동군 다목적 캠핑장’, ‘고포 수변공원 캠핑장’ 등 민간이 직접 운영하는 6곳의 캠핑장까지, ‘캠핑의 도시 하동’의 이름에 딱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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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나 트레일러 같은 휴대 및 이동 주거에서 잠을 자거나, 야외 생활을 위해 장비를 가지고 여행하는 등의 레크리에이션 활동이 늘어나면서 각 지자체마다 앞 다퉈 오토캠핑장 조성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동군의 대표 캠핑장중 고포 수변공원 캠핑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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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 데크가 설치가 되어 있는 곳 아래로 고포 수변공원이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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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포 수변공원만 있고 낚시를 즐기던 이곳이 캠핑장으로 변신한 것은 2년 전이다. 즉 하동 탐하기를 하고 나서 이후에 만들어진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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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포 수변공원은 54,024㎡의 공간에 해안도로를 따라 직선으로 500여 m 가량 조성이 돼 있고 화장실이 갖추어져 있다. 그렇기에 21면 야영장을 위해서는 샤워시설과 오수처리장, 개수대를 설치하면 되고 차량의 운용에도 효율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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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포 수변공원 캠핑장도 둘러보고 아래에 조성되어 있는 수변공원의 주변 공간도 걸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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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금성면은 하동의 다른 색깔을 가지고 있는 곳이다. 금성면은 경남의 최서남단으로 섬진강 하류와 남해바다로 둘러싸인 전형적인 농어촌 혼합지역으로 고포리의 고포는 북으로 두우산을 끼고 남으로는 갈도를 앞에 두고 동으로는 용포마을을 접하고 있으며 따뜻하고 온화한 마을이며 섬진강 하류 높은 포구라 하여 고포라 명명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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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척이 되지 않은 옛날에는 달밤에 배를 타고 오면서 언 뜻 보면 배암이 파도를 치고 나가는 것 같다고 하여 배암개로 불리기도 했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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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이 거의 다 떨어졌는데 하동에서 섬진강 쌀을 구입해올 것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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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섬진강 쌀은 지리산 자락 청학동 맑은 물과 기름진 토양 그리고 일조량이 많아 벼 재배에 적합한 3요소가 조화를 이루어 신선하고 깨끗한 맛 좋은 쌀이다. 아무튼 고포 수변공원과 그 옆에 자리한 캠핑장은 바다와 육지의 매력을 함께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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