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나는 누군가 Nov 11. 2019

지역 대표음식

농업기술센터의 개발 메뉴 실습 및 교육

지역마다 고유의 자원이 있다. 사람들이 흔하게 만나볼 수 있는 자원은 농산물이나 과일 등이 있는데 최근에는 그런 지역자원을 활용하여 대표 음식을 개발하기 위한 메뉴 실습 및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음성농업기술센터에서도 지역자원을 조금 더 활용하기 위한 농산물의 종자를 개발하고 보급하는 일을 맡고 있지만 지역주민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기도 하다.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음성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는 햇사레 복숭아, 다올찬 수박, 청결고추, 음성인삼, 수출선인장 등은 지역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게 하기 위해 새로운 기술과 친환경 농업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연구를 하는 곳이기도 하다. 

새로운 시도를 하기 위한 지원도 하고 있는데 농산물 수입개방에 대응하고 농업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하여 고품질 농산물 생산 및 소득작목 시설개선 등 새로운 기술을 농업현장에 보급함으로써 농업인의 소득향상에 기여하는 시범사업도 신청을 받는다.  

농촌의 지도 소식은 매년 대동소이해 보이지만 새로운 소식들도 계속 나오고 있다. 관심 있게 바라본다면 그 속에 큰 변화를 느껴볼 수 있다.  

이날의 프로그램 진행은 생활기술교육장에서 진행되는데 보통 이곳에서 실습 및 개발이 많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여성분들만 공간을 채우고 있는 곳을 들어가는 것은 때론 매우 익숙한 일이다.  결혼을 하신 여성분들의 친화력은 남다른(?) 측면이 있다.  

이날의 요리를 다양한 형태로 만들어졌다. 김치를 비롯하여 음성인삼을 넣은 음식 등 다양한 요리의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점심을 먹고 온 덕분에 들어갈 자리가 많이 없는데 계속 음식을 주신다.  

이것도 먹고 저것도 먹어보라고 따로 접시에 담아주시는데 살짝 난감했지만 음성군에 애정을 가지고 있기에 안 먹어볼 수는 없었다.  

내륙중심에 자리한 음성군에서는 다양한 농산물이 생각난다. 음성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고춧가루로 모든 음식에서 주로 사용이 된다.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기술농업을 선도할 전문농업인 육성을 비롯하여 농산물, 축산물의 안전생산기술보급, 농촌생활자원 개발사업, 과학영농현장 서비스 등의 주요 사업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조금 일찍 도착했으면 같이 요리도 해볼 수 있지 않았을까란 생각을 잠시 해보면서 지역을 발전시키는 것은 지역민 모두가 함께 해야 더 가능성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  

매거진의 이전글 단풍과 잎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