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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는 누군가 Aug 08. 2020

첫 전시전

옥천 전통문화체험관의 옥천미술협회 정기전

옥천에도 예술인들의 발걸음이 지속이 되고 있는데 그중에 옥천미술협회는 그림과 서각, 사진 등을 매년 정기전을 열면서 지역민들에게 문화를 향유하도록 해주고 있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하지만 올해 완공이 된 옥천 전통문화체험관에서의 첫 전시전이기도 하다. 이 전시전은 지난 3일부터 오는 일요일인 9일까지 옥천 전통문화체험관 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랜 시간에 공을 들여서 만들어진 옥천 전통문화체험관은 코로나 19가 아니었다면 미리 체험해볼 수 있었을 텐데 코로나 19로 인해 관련 행사가 취소가 되었다. 옥천의 전통문화뿐만이 아니라 예술가들을 위한 공간과 숙박시설, 전통찻집, 음식점 등이 있는데 전체적으로 머무는 여행이 가능한 것이 매력이다. 

옥천이 큰 곳은 아니지만 1박 2일 정도로 머무르면서 가볼만한 곳은 적지 않다. 옥천에 숙박시설이 부족한 것이 아쉬웠는데 옥천 전통문화체험관이 자리하면서 그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리라 기대가 된다. 

옥천 전통문화체험관의 관성관이라는 곳은 전시를 위한 공간으로 조성을 해두었다. 옥천미술협회 정기전은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옥천지부 소속 예술가들의 미술작품 전시를 통해 다양한 작품세계를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이다. 입구에 들어가면서 발열을 체크하고 마스크를 써야 한다.  

‘봄날 4(압화)’를 비롯한 총 45점의 회화, 서각, 공예, 도예 등을 선보이고 있는데  새롭게 개관한 전통문화체험관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전시회라는 의미가 있어 한차례 연기 끝에 전시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한다. 


옥천에서는  지역 예술활동기반을 조성하고 군민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단체 및 예술인에게 창작활동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역문화예술단체들이 지역문화예술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여인의 뒤태에서 무언가 자유로움이 느껴진다. 계절로 말하면 봄이나 가을쯤에 볼 수 있는 모습처럼 보인다.  

고린도전서에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건인데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는 말이 등장한다. 

옥천읍 하계리 1만 1천㎡ 부지에 전시동, 숙박동, 체험동, 커뮤니센터동이 이 들어선 옥천 전통문화체험관은 사업부지 1만 3118㎡ 토지구입비 20억 원, 건물 신축 공사비 82억 원 총 102억 원이 많은 사업예산이 들어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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