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시민공원에서 사색해보다.
현대의 도시는 자유와 번영, 국가의 성장을 상징하는 공간이다. 많은 사람들이 도시에 매료되며 대도시에 사는 것은 바로 그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미래의 도시는 이제 지속 가능한 도시로서 나아갈 수 있는가에 대해 고민을 시작을 했다. 소득은 정체가 된 가운데 거주의 비용이 커지면서 많은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사람들이 도시로 가는 것은 안정된 삶 혹은 행복, 생존의 기회를 높이기 위해 도시로 이동하고 있다.
논산시민공원은 현재 국화꽃향기가 물씬 풍겨 나고 있었다. 사람들이 밀집되는 것을 최소화하면서 국화꽃의 전시전을 열어서 논산시민공원을 찾는 사람들에게 가을의 분위기를 제대로 전달해주고 있었다.
도시의 미래는 단언컨대 균형적인 발전과 더불어 사람들의 마음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공간을 어떻게 창출하느냐에 있을 것이다. 도시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삶의 질을 향상하는 동시에 기후 변화에 적절하게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논산시민공원은 논산시내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곳이기는 하지만 논산에 자리한 공원들 중에 가장 잘 조성된 곳이면서 많은 행사가 진행되는 곳이기도 하다.
논산시는 잔디광장, 벽천폭포, 거울연못 등에 모형작 100점을 비롯한 품종·색별로 다양한 총 2천여 점의 국화를 전시해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국화전시회를 14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시민공원에서 선보였었다.
국화전시회는 코로나 19가 장기화되면서 ‘코로나 블루(우울증)’를 호소하는 시민들이 많아짐에 따라 시민들의 정서를 달래고, 잠시나마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주었다. 밤에도 조명이 잘 설치가 되어 있어서 국화꽃향기를 즐기는 데에는 무리가 없었다.
시민들을 위한 곳이라고 할 만큼 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고 여름이면 여름대로 물놀이를 즐기고 가을이면 가을대로 운치 있게 가을을 느껴볼 수 있는 곳에서 국화꽃도 만나볼 수 있었다. 전국의 적지 않은 곳에서 국화꽃과 관련된 전시전을 열고 있는 것을 보면 국화는 가을을 대표하는 꽃이라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우리가 흔하게 볼 수 있는 야경은 렘브란트의 작품에도 사용이 되었다. '키아로스쿠로'(chiaroscuro)라는 회화 기법은 렘브란트가 사용한 것으로 이 기법은 전체적으로 어둡게 하고 중심과 강조점만 밝게 처리하여 드라마틱한 효과를 나타내는 것이다. 야경은 꼭 표현하고 싶은 것만 강조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서 낮에는 보이지 않는 것이 보일 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