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대응

논산소방서연산 119의훈련현장

불이 났을 때나 시민들이 위험에 처했을 때 소방대원들은 출동을 하게 된다. 위험상황은 상시 발생하지는 않지만 어떤 상황이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에 평소에 훈련을 해두는 것이 소방서의 일상이기도 하다. 그중에서 팀이 화재대응훈련을 위해서 보는 시험이 화재대응능력 1급, 2급으로 나뉜다. 화재대응능력 2급 자격시험은 재난 현장에 필요한 고도의 전문성을 갖춘 소방대원을 양성하기 위해 시행, 필기시험과 실기시험 모두 합격해야 자격이 주어진다. 실기평가 항목은 화재진압 전문기술 10개 항목을 평가하기 때문에 소방 관련 자격증 중에서, 취득하기 까다로운 자격시험으로 분류된다. 

21일 화재대응능력 2급 시험에 대응하기 위해 논산 소방서 연산 119 안전센터에서는 한참 훈련 중에 있었다. 오늘이 근무인 소방관뿐만이 아니라 비번인 소방관까지 14명이 이날의 훈련을 위해 매진을 하고 있었다. 팀 단위로 하는 이유는 불을 혼자 끄지는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지금이야 공개된 곳에서 훈련을 하지만 실전같이 하기 위해 모두가 같이 호흡을 맞추고 있었다. 장비는 모두 갖추고 최대한 시간을 줄이기 위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훈련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불을 효과적으로 제압하기 위해서는 장비를 잘 관리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장비가 어떤 방식으로 놓여 있는지 알 수가 없지만 실제 업무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에게는 가장 효과적으로 배치를 해둔다고 한다. 2급에 합격하게 되면 1급에 도전하는데 화재 진압 자격증 중 가장 취득하기 어렵고 합격률도 낮다. 특히, 실기평가는 전문 화재 진압기술 8개 항목을 평가, 모두 통과해야 해 대원들은 자격 취득에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한다. 

화재대응능력 2급 시험의 10과목은 공기호흡기 장착 및 비상 호흡법, 소방호스 전개 및 회수, 소방펌프차 조작, 로프매듭법, 동력 전달기 조작, 송풍기 조작, 관창조작 및 주수 기법, 사다리 설치 및 등반, 요구조차 검색 및 구조, 화재진압 4인 조법 등으로 모두 수개월간의 훈련을 거쳐야 된다. 

보통 1년에 한 번 있는 시험이기 때문에 보는 경우는 많지가 않다. 화재대응능력 평가는 화재의 다양성·복합건축물의 위험성 증대로 재난 현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문 자격시험으로, 소방공무원 1년 이상 근무한 자 또는 화재대응능력 향상과정 교육과정을 이수한 자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논산소방서 연산 119 안전센터가 21일에 있을 화재 대응능력 2급 시험에서 좋은 성과가 있기를 바라며 평소에도 항상 위급상황을 대비하고 더 나은 양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훈련하는 분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