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산 (伽倻山)

생애주기별 산림휴양복지숲이 조성될 서산

백제 때 상왕산(象王山)이라 불렀는데, 신라통일 후 이 산 밑에 가야사를 세운 뒤 가야산이라 했던 이 산은 대원군으로 인해 바뀐 곳이기도 하다. 예산과 서산에 걸쳐 있는데 서산 쪽에서 접근하면 이제 앞으로 조성될 산림휴양복지숲을 볼 수 있다. 신라 때는 가야산사를 짓고 중사(中祀:나라에서 지내던 제사의 하나)로 제사를 지냈으며 조선시대까지도 덕산현감이 봄, 가을로 고을 관원을 시켜 제를 올렸던 곳이지만 대원군이 자신의 아버지의 묘를 쓰면서 가야사가 사라져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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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산에는 백제시대 마애석불의 최고 걸작으로 손꼽히는 국보 제84호 서산마애삼존불상을 비롯한 보원사지, 개심사, 일락사 등이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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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에 담겨 있는 물을 보면서 저 건너편까지 걸어가볼 수 있다. 중앙에서 저 건너편으로 가면 숫소를 사육하는 목장으로 갈 수 있다. 그렇지만 목장으로 들어가지는 못한다. 보존을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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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랭카드에서 보듯이 서산 가야산이 자연휴양림으로 만들어질 것이라고 한다. 생애주기별 산림휴양복지숲은 2026년까지 총 350여억 원을 들여 생애주기에 따라 산림복지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자연휴양림 ▷산림복지단지 ▷수목원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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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는 삶의 시기마다 성취해야 하는 심리 과제가 주어지듯이 생애주기마다 심리 과제들을 해결하면서 성격이 형성되고 그 시기에 맞게 성장할 수 있다. 숲과 같은 자연은 그런 의미에서 필요한 자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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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갈등과 극복의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심리적 상처가 생기고 훗날 예상치 못한 문제를 겪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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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조성예정지로 현재 들어갈 수는 없도록 막아두었다. 시는 85억 원을 투입해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자연휴양림 일원에 숲 속의 집, 휴양관, 야영장 등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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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의 맑은 물이 흘러가는 이곳에 가야산 자락, 운산면 신창리 산 15-2번지 일원 40만㎡가 산림청으로부터 '서산 가야산 자연휴양림'으로 지정·고시가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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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신창 저수지에서 개심사를 거쳐서 넘어가면 국림 용현 자연휴양림이 나오고 그 아래로 내려가면 보원사지 당간지주가 나온다. 보원사는 백제시대에 창건된 사찰로 통일신라시대에는 화엄십찰 중 하나였다. 조선시대 18세기까지 신행활동이 이뤄졌으며 현재 고려시대 탄문법인국사 보승탑과 탑비를 비롯해 국보 1점과 보물 5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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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느리게 가는 것 같지만 빠르게 가고 시간이 지나고 나면 자신이 해온 것이 남아 있다. 자신이 해온 것이 스스로에게 또 힘을 주게 된다. 생애주기별로 해야 될 것들이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춰 역점 추진하는 생애주기별 산림휴양복지숲은 하반기 중 자연휴양림 조성사업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하고 조성을 위한 행정절차 이행을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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