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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는 누군가 Sep 02. 2021

UCLG

대전에서 열릴 2022세계 지방정부 연합(UCLG)총회

모든 것이 변화하고 변화하는 가운데 최선의 선택을 하면서 살아가려고 노력하게 된다. 이맘때가 되면 내년에 열릴 각종 국제행사나 축제에 대해서 논하기 시작한다. 지금 여러 가지 행사가 기획되고 있는데 코로나19가 2022년에는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예측하기 힘들지만 일상과 올해의 중간쯤 될 것이라고 보인다. 모든 경제활동이나 행사는 이제 전으로 돌아갈 수 없을 것을 염두에 두고 살아야 한다. 


UCLG(United Cities and Local Governments)는 일반 사람들에게는 낯선 행사이며 조직이다. 영문 홈페이지도 있는데 들어가서 설명을 보면 UCLG는 결국 지방 자치에 대한 방향을 지향하며 도시와 지방, 지역, 광역 정부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진보하는 데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UCLG, as a global network of cities and local, regional, and metropolitan governments and their associations, is committed to representing, defending, and amplifying the voices of local and regional governments to leave no-one and no place behind. )


대전에서 열리게 될 UCLG 총회는 2022년 10월로 대규모 국제행사로는 1993년 이후로는 처음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전 세계의 지방정부뿐만이 아니라 국내의 지방정부의 관계자들도 참여하게 된다. 이 행사는 3년마다 1000여 개의 지방정부 대표가 모여 지속 가능한 개발, 지방분권 등을 주제로 총회를 개최하며 정보 공유를 통한 지역 발전과 주민 삶의 질 제고를 그 목적으로 한다.

이제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것의 방식이 바뀌면서 창의적인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 변화는 개개인부터 지방자치단체 같은 조직과 국가까지 모든 분야에 적용이 된다. UCLG는 단순히 도시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나아가서는 탄소중립과도 연결이 되어 있다. 이제 모든 분야에서 고려해야 한다. 사람들에게는 똑같은 시간이 주어지지만 그 기억은 공간에 국한되고 도시마다 실루엣이 있는데 이는 유무형의 오브제들과 풍경과 결합된 것으로 남게 된다. UCLG를 알리는 활동을 시작했으니 관련 정보와 지향점등 다양한 이슈를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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