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색깔

대전이라는 도시의 색깔은 무엇일까.

도시를 움직이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도시를 이루는 것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도시의 이미지와 색깔은 산업으로 설명되기도 한다. 도시에 사람들이 모여 살기 위해서는 먹거리가 필요하다. 즉 직장이 필요한데 국가의 관점으로 보면 마치 조감도 같이 전국의 도시에는 산업의 색깔을 정하기도 한다. 대전이라는 도시는 과학과 연구가 특화된 곳이기도 하다.

MG0A5002_resize.JPG

대전은 엑스포 이후로 과학도시라는 이미지를 가지게 되었다. 카이스트와 그 뒤편으로 가면 정부부처나 기업의 연구시설과 인력들이 있는 것도 과학도시라는 색깔을 더해주는 것도 사실이다.

MG0A5010_resize.JPG

미국의 대기업들도 앞다투어 나가고 있는 분야가 바로 우주산업이다. 우주로 나가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기술은 바로 로켓과 연료로 사용하는 액체연료나 고체연료이기도 하다. 현재 우주기술의 발전은 고체연료를 사용하느냐와 액체연료를 사용하느냐와 함께 로켓기술이기도 하다. 대전 유성 국립과학관의 뒤편으로 가면 관련한 이야기를 접할 수 있다.

MG0A5011_resize.JPG

탄도(彈道)란 발사된 탄환이 목표에 이르기까지의 궤적을 말하는데 탄도미사일은 로켓을 엔진으로 사용한다. 로켓은 순간적인 폭발력이 뛰어난 대신 연료 소모가 심해 오랜 시간 추진이 불가능하다. 그래서 얼마나 높게 띄울 수 있는가가 중요한 기준이다. 최근 북한이 계속 발사하는 로켓은 무기이기도 하지만 필요한 것을 우주로 보낼 수 있는 핵심기술이다.

MG0A5012_resize.JPG

나로호의 발사는 전남의 고흥에서 이루어지지만 관련 기술을 연구하는 곳은 대전에 자리하고 있다. 대전광역시 유성구 어은동에 위치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항공우주 과학기술 관련 기타 공공기관 재단법인인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설립 목적은 우주항공기술 개발, 항공공학의 발전과 기술 개발 및 보급 등이다.

MG0A5013_resize.JPG

2029년 4월 14일(한국시간). 지름 약 370m,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크기만 한 소행성 ‘아포피스’가 지구로 접근할 예정이다. 아피 피스 탐사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 천문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국방과학연구소가 이미 지난 2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업기간 1단계인 2024~2027년까지 아포피스 탐사선과 관련 시스템 개발을 추진할 것이라고 한다.

MG0A5017_resize.JPG

로켓의 옆에는 엑스포 때 사용했던 자기부상열차가 자리하고 있다. 자기부상열차는 미래의 교통수단으로 각광을 받던 때가 있었는데 지금은 잊힌 기술처럼 생각되기도 한다.

MG0A5020_resize.JPG

정부가 계획 중인 고자기장 연구소는 1조 원을 투입하는 대형 국책사업인데 고자기장을 응용하면 꿈의 교통수단이란 자기 부상 열차와 에너지, 재료공학 분야와도 연결이 되어 있다.

MG0A5022_resize.JPG

기술은 발전하고 사람들의 생활은 더 나아질 수 있다. 모든 것의 균형은 필요한데 사람들에게 적용되는 기술도 있지만 이제 자연과 공존을 위한 기술의 발전도 필요한 때이기도 하다. 대전이라는 도시가 다시 한번 미래기술의 색깔을 입을 수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는지를 생각해볼 때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권력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