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에는 나이가 없는 사람들의 현장학습체험
우리는 꽃을 보면서 나이를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냥 시기에 맞춰서 피는 꽃을 보면서 보는 즐길 수 있는 눈만 가지고 있으면 된다. 매년 새로운 모습으로 피어나는 꽃처럼 매년 새로워질 수 있는 것이 사람이다. 사람에게 배움에 때가 있다고 하지만 지나가버린 때를 다시 찾아 배움을 청하는 사람들도 있다. 평생을 배운다는 의미의 평생학습이 다양한 경로와 채널로 이루어지고 있다.
꽃의 나이를 생각하지 않듯이 나이를 잊은 분들의 현장학습체험이 4월 22일 오전 10시부터 유성의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진행되었다. 배움의 때를 놓쳤지만 교육과정을 거쳐서 학력인정을 받을 수 있는 시설은 있다. 학력인정 시설에서도 운영과정에 따라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등의 명칭을 사용할 수 있지만, 시설명 앞에 '학력인정'을 반드시 명시하도록 되어있다
이날 참석을 하신 분들은 학력인정 대전시립 중고등학교의 현장체험이었다. 학기는 초·중등교육법의 적용을 받는 학교와 동일하게 초등학교(1년 2학기, 총 6년), 중학교(1년 2학기, 총 3년), 고등학교(1년 2학기, 총 3년)로 구성되어 있다. 주로 성인, 만학도를 위한 교육과정을 하는 학력인정 시설에서 관할청의 승인을 받아 학기를 단축하는 경우가 있다.
두 개의 반 학생들이 현장체험을 위해 이곳을 찾았는데 나이를 잊은 채 배움을 위해 학교 생활의 느낌을 만끽하는 것이 보였다. 학력인정 대전시립 중고등학교는 배움의 시기를 놓친 성인 학습자들을 위해 대전광역시와 대전광역시교육청,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이 협력하여 운영하는 2년제 중·고등학교이다.
잠시 기념촬영을 끝내고 난 후 자유롭게 유성 국립중앙과학관을 관람하는 일정으로 진행이 되었다. 배움이라는 것은 개인적인 성취도 있지만 진로를 위한 것이기도 하다.
국립중앙과학관을 처음 방문한 분들도 있었는지 체험해보는 과학시설에서 한 번씩은 직접 체험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때마침 국립중앙과학관은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인 소비자 가전전시회(CES) 2022에서 혁신상을 받은 혁신제품을 12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대전 유성구 과학기술관에서 전시하는 '과학 신기전'을 만나볼 수 있다.
4월은 도서 주간의 달이기도 하지만 과학 하기에도 좋은 달이다. 이번 과학의 달은 55주년을 맞아 과학 일상과 기초과학 분야를 중점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지고 있는데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과학적인 간단한 실험도 할 수 있고 실제 많은 학생들이 이곳에서 즐기듯이 과학을 체험해보고 있다.
대한민국에 사는 사람들이라면 대부분 학창 시절을 경험하게 된다. 개인적인 사정에 의해 배움의 때를 놓쳤지만 다시 그 시기로 돌아가듯이 과학을 배우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마치 새로운 것을 경험하는 것처럼 느낄 수 있는 하루가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