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갑산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는 곳에 자리한 상징물
천장호는 칠갑산 동쪽 기슭의 36번 국도변에 위치하고 있는 호수로 천장호의 공룡이 유명해질 예정이다. 영국 스코틀랜드 하일랜드 지방의 호수인 네스 호처럼 그런 공룡이 호수 아래에 살고 있을지도 모른다. 맑고 푸른 물은 호수면이 고요하고 호수 안으로 뻗어 들어간 산자락이 더욱 그 경치를 돋우고 있는데 눈이 내린 날에도 가보아도 좋은 곳이다.
겨울의 분위기가 물씬 묻어나는 이곳은 천장호의 반대편에 자리한 곳이다. 이곳에서 올라가면 스카이워크를 통해 천장호로 갈 수 있는데 그곳에는 새롭게 자리 잡은 천장호의 공룡 조형물이 자리하고 있다.
풍차의 모양은 네덜란드에서 발달한 날개가 4개인 것, 미국 등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날개가 많은 것, 최근 발전용으로 사용되는 프로펠러형 등이 있지만 보통은 네덜란드의 풍차가 대표적인 풍차로 인식되고 있다. 풍차 건물에는 옛날부터 사람이 거주하기도 했는데, 실제로 네덜란드의 곳곳의 풍차에는 아직도 사람이 거주하는 풍차가 많이 남아있지만 이곳에는 사람이 살지 않는다.
위로 걸어서 올라가 본다. 멀리서도 보이는 천장호의 공룡을 보기 위해서다. 눈이 내려서 그런지 바닥이 미끄러운 편이다. 조심스럽게 올라가 본다. 눈이 내릴 때는 그렇게 추운 편은 아니다. 눈이 내리고 나서 보통은 많이 추워진다.
그러고 보니 요즘에는 공룡과 관련된 영화나 이야기들이 잘 나오지 않는 듯하다. 무서운 도마뱀이라는 뜻을 가진 그리스어로부터 유래한 공룡 (dinosaur)은 주로 용반목과 조반목이라는 2개의 목으로 분류되며 상당수의 공룡이 육식성이었으나 많은 공룡들은 점차 초식성으로 전환했으며, 이 과정에서 네 발 보행이 발달했는데 천장호의 공룡도 초식성이다.
천장호 전망대의 모습으로는 가장 독특한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이제 조형물도 모두 차별화가 되어야 이야기가 된다. 올라가서 내려다보면 천장호가 조금 더 잘 보인다.
여행지와 더불어 그곳의 매력을 가장 잘 경험할 수 있는 테마 여행법은 캐릭터를 발견하는 것도 포함이 되어 있다. 기분 전환이 되는 여행이나 부담 없이 떠날 수 있는 여행이란 것은 어느 날 그냥 잠시 떠나면 된다. 산책하기 좋은 길이 있는 천장호는 때로는 느긋하게 달콤한 하루를 즐겨볼 수가 있다.
이곳을 찾아온 등산객들의 일행이 이곳에서 잠시 쉬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곳을 한 바퀴 돌아보는 것만으로도 만족할만한 하루가 될 수가 있다.
여행은 삶과 계절을 가장 잘 느끼게 해 준다. 울긋불긋한 색으로 갈아입은 자연이 엊그제 같았는데 이제 흰옷을 입고 있었다. 화창한 햇살에 눈이 만들어진 흰색이 밝게 빛을 내고 있다. 여행하다 보면 계획했던 것보다 우연하게 발견한 것들이 더 반가울 때가 있다. 천장호에 공룡이 살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공룡은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