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 스트렁

발레와 댄스의 만남

하이 스트렁이라는 영화는 흔하디 흔한 음악영화의 맥을 이어가는 것일까.

하이 스트렁에서 조화를 이루고 있는 것은 발레, 바이올린, 힙합이다. 이 영화에서 등장하는 배우들은 실제 연기를 했던 배우가 아니라 현업의 발레리나 Keenan Kampa와 아티스트인 Nicholas Galitzine가 남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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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발레를 하는 그녀는 선이 아름다운 여자로 영화에서 루비 역할을 맡았다.

루비는 프랑스에서 뉴욕 맨해튼 예술 학교로 스콜라쉽 과정을 가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미국으로 스콜라쉽을 가는 것은 생각 외로 상당히 어렵다. 루비는 기숙사에서 룸메인 제이지를 만나게 되고 자신이 주로 이용하는 지하철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남자 주인공을 보고 첫눈에 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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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주인공인 지하철에서 버스킹을 하는 이유는 영국에서 미국으로 온 불법체류자이기 때문인데 중개인에서 비자를 구하기 위해 동분서주하지만 쉬운 일이 하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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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현업에서 뛰고 있는 발레리나여서 그런지 제대로 된 발레리나로서의 춤을 보여준다. 선이 너무나 아름다울뿐더러 불법 체류자인 남자 주인공을 위해 함께 콩쿠르에 나갈 것을 권할 만큼 따뜻한 마음씨를 가졌다. 콩쿠르에 우승하면 스콜라쉽과 더불어 비자까지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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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스텝업 시리즈처럼 화려한 퍼포먼스를 기대하는 관객들이라면 이 영화는 그런 스타일과 조금 다른 영화라고 말해주고 싶다. 어떻게 보면 조금 심심해 보일 수도 있지만 조금은 차분한 음악영화와 발레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꽤 괜찮은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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