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내믹 동해

동해 무릉별유천지의 알파인 코스터를 즐겨보다.

사람들은 다이내믹한 짜릿함에 돈을 쓴다. 안전한 것을 알면서도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다이내믹한 놀이기구의 특징이다. 여기에 자신이 스스로 컨트롤할 수 있다는 장점을 부여한 다양한 즐길거리들이 나오고 있다. 무릉별유천지라는 곳에는 TV등에서도 등장한 다양한 놀거리들이 있는데 그중에 알파인 코스터의 매력도 쉽게 지나칠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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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릉계곡의 이름을 그대로 따온 무릉별유천지는 동해시에서 바다가 아닌 내륙에 조성하고 있는 대표적인 관광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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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는 해(둥해=DUNGHAE=둥근 해)와 바다(푸파=PUPA=푸른 파도)는 동해시의 대표 캐릭터로, 무별이(MUBYEORI=무릉별유천지)·추암이(CHUAMI=추암촛대바위)·망상이(MANGSANGI=망상해수욕장)는 관광 캐릭터로 활용하기로 확정했듯이 무릉별은 그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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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이 강렬해서 낮에 돌아다니면 살을 태우기에 딱 좋은 때다. 조금만 걸어 다녔을 뿐인데 인종이 달라지는 것 같은 필자의 모습을 다음날 느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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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릉별유천지에는 다양한 탈거리가 있는데 이번에는 알파인코스터를 타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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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준 건지 알 수 없는 스카프를 늘 가지고 다니는 캐릭터 ‘무별이’는 작은 돌(약돌양·짱돌군)과 함께 다니며 때로는 핵심을 찌르는 말과 행동으로 주변을 놀라게 하듯이 뜬금없이 행동을 한다. 낮잠·멍 때리기·피크닉을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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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인코스터를 타기 위해서는 우선 타는 방법을 동영상으로 확인을 해야 한다. 놀이기구이긴 한데 자신이 속도를 조절하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양손으로 레버를 많이 내릴수록 속도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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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는 것에는 누구보다도 자신감이 있기 때문에 최고속도로 타기 위해 맨 앞에 섰다. 앞에 서 있는 사람이 느리게 가면 그 뒤에 가는 사람은 빨리 갈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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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봅슬레이를 타듯이 타고 위치에너지를 얻기 위해 위쪽으로 끌려서 올라간다. 많은 놀이기구들은 위치에너지를 운동에너지로 전환하면서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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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릉별유천지의 알파인코스터를 타고 위쪽으로 올라가면서 어떻게 내려가게 되는지 노선을 살펴본다. 생각보다 재미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이 들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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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인의 뜻은 스키 종목 가운데 하나. 스키에서 회전하는 시합과 속도 시합 따위를 종합적으로 아우르는 말로 높은 산이라는 의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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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대기에서 레버를 아래로 최대한 내리고 궤도를 따라 이동을 시작했다. 생각보다 속도가 상당히 빠른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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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놀이시설은 격렬하게 달리도록 설계된 레일 위의 놀이기구의 한 종류로 보통은 그 시설 규모도 크고 웅장한 데다 재미 면에서도 놀이공원의 하이라이트 대접을 받아 대체로 랜드마크 역할을 한다. 하강 구간을 오랫동안 바라보는 시각적인 스릴을 원한다면 제일 앞 좌석을, 하강 구간을 최고의 속도로 내려가는 스릴을 원한다면 제일 뒷 좌석을 택하는 것이 좋지만 알파인 코스터는 양쪽을 다 느껴볼 수 있다.

동해시는 지난 50년간 석회석 채광을 통해 형성된 에메랄드빛 호수와 웅장한 석회석 절개지 등 이색적인 자연경관을 활용해 지역 특화 관광자원인 무릉별 유천지를 조성해 두었다. 지역개발사업은 '지역개발지원법'에 따라 지역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지방자치단체 주도로 추진했는데 강원 동해시 '무릉별 유천지 사업' 등 지자체가 주도한 6개 사업이 지역개발사업 우수사례로 뽑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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