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해변과 맑은 하늘을 만나볼 수 있는 동해 추암해변
무더운 여름이 시작이 되고 사람들의 이동이 시작되고 있다. 무더운 여름날이어서 시원함에 대한 매력을 느낄 수 있고 시원한 맥주 한잔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다. 한랭다습한 오호츠크해 고기압과 온난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 사이에는 양자강 유역에서 일본 열도 남해안을 따라 동서로 긴 전선대가 형성되어 비가 많이 내린다는 교과서에서 나올만한 내용이 아니더라도 여름은 변심이 많은 계절이다.
이곳은 동해의 대표해수욕장중 한 곳인 추암해변이다. 추암해변은 망상해수욕장과 다른 매력이 있는 곳이다. 탁 트인 풍광만으로 본다면 망상해수욕장이 좋지만 다양한 볼거리를 두고 본다면 추암해수욕장이 좋다.
이곳에는 오리 가족들이 항상 물에서 여유를 만끽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최근에 새끼들이 많아져서 가족 나들이를 할 때 아장아장 걷는 오리들을 볼 수가 있다.
올해 코로나 앤데믹으로 지난해보다 해수욕장 피서객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피서객의 편의 증진을 하고 있는 동해시는 오는 7월 12일부터 8월 20일까지 40일간 망상, 리조트, 노봉, 대진, 어달, 추암 등 총 6개 해수욕장을 개장·운영할 예정이라고 한다.
동해시의 해수욕장들을 보면 형형색색의 컬러를 통해 해수욕장에 대한 이미지를 채색해가고 있는 것을 볼 수가 있다.
오리들만 이렇게 더위를 피할 수가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도 더위를 피하기 위해 망상해수욕장 물놀이 구역 170m 연장, 시민프리존을 확대(망상, 추암 각 2개소)하고, 7월 28일부터 8월 6일까지 물놀이 시간을 19시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동해시의 해수욕장에는 어린이 물놀이 시설, 불꽃놀이 구역, 해변랜드 놀이시설 운영, 시민프리존 무료파라솔 대여, 망상 샤워장 요금 카드 단말기 도입 등이 되어서 조금은 더 편하게 휴가를 보낼 수 있을 듯하다.
이제 거리 두기는 모두 사라졌다. 이 부근에 지자체와 상인들은 엔데믹 이후 첫여름을 맞아 동해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지만, 잦은 비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불안감 확산을 변수로 꼽았다고 한다.
청량해 보이는 하늘과 맑은 바닷물은 동해바다만이 가질 수 있는 특권이라고 할까. 끊임없이 밀려오는 바닷물을 보고 있으면 시간이 가는 것을 느낄 수 없을 정도다.
놀 수 있을 때는 놀고 갈 수 있을 때 가고 먹고 싶을 때 먹는 것이 가장 좋다. 내년에도 이 해수욕장은 같은 모습으로 사람을 맞이하겠지만 필자의 내년은 똑같을지는 장담할 수는 없다. 시간은 기다려주지 않고 계획을 세웠더도 생각대로 이루어지지는 않는다. 아무 일도 안 하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추암해변이라고 쓰여 있는 벤치에서 앉아본다. 추암은 청색과 적색이 콘셉트인가 본다. 무언가라도 더 쥐고 있으려고 하다 보면 인생이 풍요롭게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즐기고 행하는 일상이 삶을 풍성하게 해주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강원특별자치도 국내 숙박 여행이 타 지역 보다 인기를 끄는 등 강원 관광열기가 ‘예열’ 되고 있다고 한다. 추암 빛 테마파크 조성 사업을 벌이는 가운데 올해 초반에는 특화 조명과 데크 산책로 경관 조명 등을 설치하는 2단계 사업을 마무리하였고 연말까지는 3단계로 추암 광장과 해암정 일원에 조각 예술과 미디어파사드를 감상할 수 있는 특화 공원 조성 사업이 마무리가 된다.
살면서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 때 만약 ~하면? 혹은 ~했다면이라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행동해도 행동하지 않아도 후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될 때는 해보는 것도 좋다. 메타인지는 자신이 품고 있는 마음에 대한 스스로의 믿음이라던가 자신의 태도 등을 망라하고 있다. 생각하는 나는 벌써 동해의 추암해변에 도착해 있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