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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기후변화를 생각해 보고 직접 체험해 보는 원주 기후변화 홍보관

비영리 기후변화연구그룹 ‘클라이밋 센트럴(Climate Central)’은 기후변화가 전 세계의 일일 기온에 미치는 영향을 숫자로 나타낸 기후변화지수(CSI)를 개발해 전 세계 200개국 4700개 도시의 지난달 1일부터 31일까지의 기온을 분석했다고 한다. 연구진은 인간이 석탄, 석유, 천연가스를 계속 사용하는 한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 현상은 더욱 빈번하고 강해질 것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도쿄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2010∼2099년 기후변화에 따른 대책비용과 피해액이 46조∼230조 달러(약 6경 80조∼30경 357조 원)에 이를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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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홍보관은 원주시 행구수변공원 주변에 위치해 있는데 직접 손으로 만지고 눈으로 보며 지구의 환경과 물, 지구온난화 등 여러 가지를 알 수 있게 조성해 놓은 상설전시관과 시기에 따라 달라지는 테마전시관, 지구의 환경문제를 직접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워보는 체험관등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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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는 불의 사용과 가축 사육, 농업활동 등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자연을 변화시켰고, 산업화 이후 빠른 속도로 광대한 지역의 삼림이 파괴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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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홍보관의 입구에는 테마전시로 우리 고장에 서식하는 민물고기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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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에는 기후변화와 관련된 관련 도서와 정보 등이 전시되어 있다.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기획전시실, 4D영상관, 체험실, 사무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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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홍보관으로 먼저 들어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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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와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하는 제9회 별그린영화관 ‘인연’이 8월 11일과 18일 저녁 7시 30분에 열린다. 행사 때에는 여름밤을 시원하게 녹여 줄 음악공연과 푸짐한 상품이 걸려있는 보물찾기, 환경퀴즈대회 등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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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가는 것을 보면 전 세계가 어떤 식으로 연결되었는지 시각적으로 볼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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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위기시계는 전 세계 90여 개국이 정부, 지방자치단체, NGO, 학계, 기업 등의 환경전문가를 대상으로 매년 한 차례 설문조사를 실시해 전문가들이 느끼는 인류생존 위기감을 시간으로 표시하는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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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의 시대는 정말 많은 것을 바꾸어놓았다. 전기라는 것이 편리한 것도 사실이지만 전기로 인해 우리는 많은 것이 변화하는 것을 직접 체감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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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이곳에서 직접 전기를 만들기도 하고 직접 무언가를 눌러서 전기가 우리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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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에는 작은 도서관을 갖추어두어 환경과 관련된 책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책을 접할 수 있도록 만들어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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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포럼(WEF)도 올해 초 발표한 ‘2023 글로벌 위험 보고서’에서 향후 10년간 세계 경제에 영향을 미칠 최대 위험 요인으로 기후변화를 지목했다고 한다. 우리가 살아가는 시간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사람 역시 다른 동물들처럼 큰 변화에 직면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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