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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먹방

3월 22일~24일까지 열리는 무심천 벚꽃아래 푸드트럭 축제

꽃샘추위가 지나고 나면 이제 벚꽃이 피기만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다. 잠시동안 피는 벚꽃이지만 봄내음과 함께 거닐어보는 추억 그리고 사진으로 남겨보는 즐거움등이 있는 것이 벚꽃의 매력이다. 청주의 대표적인 벚꽃거리는 무심천이다. 무심하게 흘러갈 것 같지만 계절마다 변화되는 모습도 보여주고 평소에는 시민들의 운동공간으로 적극 활용이 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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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초에 열린 삼겹살축제에 찾아온 푸드트럭을 방문해 보았다. 이 분들 대부분은 3월 22일에서 24일에 열리는 무심천 벚꽃아래 푸드트럭축제, 피크닉존에 참여를 할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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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트럭이라고 하면 청년들이 적은 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는 아이템이기도 하다. 이동이 가능하고 아이템도 많은 것이 특징이다. 방문객들이 가장 불편한 점으로 꼽는 커피, 먹거리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폭포 카페, 푸드트럭 존을 조성하는 것이 요즘의 추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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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에도 로컬맥주가 있었다. 청주 지역을 기반한 맥주는 어떤 맛일까. 청주시는 지난달 '벚꽃과 함께하는 제2회 청주 푸드트럭 축제'에 입점할 푸드트럭 영업자를 오는 20∼29일 공개 모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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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구조 변경 승인 등 영업 신고 조건을 갖추고 직접 음식을 조리·판매하는 푸드트럭 영업자와 신규 영업 신고 조건을 갖춘 사업자(개인)가 모집 대상으로 선발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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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무심천은 벚꽃이 개화할 때 아름다운 풍광을 만들어낸다. 이번 축제는 무심천 벚꽃 개화기인 3월 22∼24일 무심서로(청주대교∼제1 운천교 구간)와 무심천 하상 둔치 일원에서 진행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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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상생 플리마켓, 재즈공연, 버스킹, EDM 디제잉파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고 하니 즐겁게 거닐고 맛있게 마셔보는 즐거운 여행을 해볼 수 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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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서문시장이 있는 곳에서 외곽 쪽으로 나오면 무심천이 나온다. 청주시는 무심천 산책로 5km에는 7천6백여 ㎡의 꽃길을, 문암생태공원에는 6천여 ㎡의 튤립정원을 확대 조성할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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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명암천에서 방서교 일원에는 물놀이장과 썰매장, 음악 분수대를, 제1 운천교에서 청주대교 구간에는 문화공간과 피크닉존 등을 갖추기로 했는데요. 이곳에 푸드트럭 축제가 열리고 나서 같이 연계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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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를 관통하는 도시하천으로 무심천은 고려시대에 심천(沁川)이라고 불리었고, 이것이 조선시대에 이르러서 석교천(石橋川)·대교천(大橋川)으로 바뀐 것으로 추정되며, 1923년 이후부터 무심천으로 불려 오늘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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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심어져 있는 나무들이 모두 벚나무다. 홍수 등으로 인해 범람했던 무심천을 정비하였고 이렇게 벚나무들을 심고 관상용 꽃길을 가꾸면서 벚꽃명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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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를 사랑하는 분들은 이곳을 방문해서 벚꽃이 휘날리는 장면 속에 추억을 남겨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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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천 길을 걷다 보니 아주 오래되어 보이는 특이한 공중전화가 눈에 뜨인다. 요즘 아이들은 선이 연결되어 있는 공중전화가 아주 낯설다고 한다. 빨간색의 공중전화가 분위기가 엔틱스럽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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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올해 벚꽃 개화 시기를 3월 20일부터 4월 2일까지로 예상하고 있는데 이 기간에 푸드트럭 축제(3월 22일~3월 24일)와 청주 예술제(3월 29일~4월 2일)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려 최대 10만 명 이상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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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브랜드의 캐릭터를 생각하게 하는 조형물이 보인다. 환한 얼굴로 상춘객을 맞이하는 무심천 벚꽃나무 길을 따라 푸드트럭과 플리마켓이 줄지어 개장한 것이 엊그제였는데 벌써 1년이 지나갔다. 올해는 어느 구간에 벚꽃축제를 열지 모르겠지만 작년에는 푸드트럭 축제가 열리는 곳은 청주 제1 운천교에서 용화사까지 350m 구간이었다. 올해는 벚꽃엔딩이 아닌 벚꽃 먹방을 찍어보는 것도 좋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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