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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바다 풍경

당진 석문방조제로의 달맞이공원에서 서해바다까지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고 생각하면 생각할 것이 많아진다. 삶에서 희망은 다양한 모습으로 등장하는데 그것은 세세하게 보아야 알 수가 있다. 항상 그런 것들은 스쳐 지나가기 마련이다. 모든 변화는 한 발 떨어져서 봐야만 알아채릴 수 있는 뉘앙스들을 볼 수가 있다. 사람에게 주어진 에너지의 방향을 바꿔서 무엇을 만들지에 대해 선택하는 것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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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의 여행지중에 석문산업단지와 면해 있는 곳들이 있다. 충남형 스마트 양식단지는 석문 간척지 일원 14만 5000㎡의 부지에 2027년까지 4년 동안 400억 원을 투입해 조성 중이다. 벼농사 대신 기르는 어업을 실현하는 곳으로 이곳이 활용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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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9월에 건설부의 승인을 받아 2001년을 완공 목표로 공사가 추진한 곳이 당진 석문산업단지다. 충청남도의 서북부 지역에 위치한 임해산업단지로 중국과는 최단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서 교역에 유리한 입지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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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항상 출렁이는 바다처럼 보는 것은 계속 변하는 것이 일상이다. 충청남도도 충청남도를 돌아볼 수 있는 여행을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충남 투어패스를 만들었다고 한다. 충청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충청남도 10개 시군 80여 곳의 가맹점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패스권인 '충남투어패스 통합권'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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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가까이에 자리한 저 건물은 당진시드론산업지원센터다. 이곳에서는 27일 석문방조제 일원에서 제7회 세계드론낚시대회가 열렸는데 대한민국 드론 산업의 발전과 새로운 레저 스포츠 문화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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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투어패스 통합권은 24시간 또는 48시간 동안 충남에 있는 관광지, 체험 시설, 카페 등 80여 가맹점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패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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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의 마섬포구와 성구미포구의 사이에 석문산업단지에는 공원이 몇 곳이 있는데 골프장을 비롯하여 음악분수대가 자리한 대표적인 달맞이공원이 자리하고 있다. 풍경이 주는 위대함을 느끼는 것은 사람이 여행에 나서게 하는 요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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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을 비롯하여 전국에는 수많은 달맞이공원이 자리하고 있다. 신선한 봄바람이 불어오는 지금, 딱 걷기에 좋은 계절이다. 당진에는 곳곳에 걷기 좋은 길들이 있다. 봄에는 유채꽃, 가을엔 코스모스카 피어 경치가 좋은 이곳에서 걷고 노을도 만날 수도 있고 시간만 있다면 달을 맞이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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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는 어디로 여행을 가면 좋을까. 시간은 항상 저장되지 않아서 지나고 보면 아쉽기만 하지만 그렇기에 더욱더 아련할 때가 있다. 바닷가를 걷고 맛있는 것을 먹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여행을 가기 위한 예금도 모아야 하는 이유가 생긴다. 작은 것이지만 더 큰 위안을 발견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최선의 방법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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