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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는 누군가 Jun 15. 2024

옥천의 행복주택

옥천의 시외버스 정류장에 자리한 옥천의 삼양 행복주택

주거환경이라는 것은 사람이 살아가는 데에 영향을 미치는 외부 요인을 의미한다. 대도시의 경우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기 때문에 정주환경이 비교적 좋다고 생각한다. 대도시가 아니더라도 곳곳에서는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이 추진이 되고 있다. 옥천의 공공을 위한 주택으로 삼양리의 옥천시외버스공영정류소가 자리한 바로 옆에 삼양주택이 완공이 되어서 들어섰다. 

대전에서 옥천방향으로 들어오면 그 초입에는 옥천시외버스공영정류소가 자리하고 있다. 옥천군의 내외로 나가는 사람들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곳이기도 하다. 

옥천시외버스공영정류소에서 보면 바로 옆에 옥천읍 삼양리 일원 7095㎡ 터에 건립한 옥천삼양 행복주택을 지난달 30일 준공했다. 6월 13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입주 기간을 지정해 세대별 입주를 진행할 예정인 건물이다. 

행복주택은 청년형(21㎡) 78 가구, 고령자 및 취약계층형(26㎡) 40 가구, 신혼부부형(36㎡, 44㎡) 82 가구 등 200 가구 규모다. 임대료는 면적별로 월 8만~30만 원, 보증금은 대상별로 340만~6000만 원 정도다.

옥천군의 삼양행복주택의 입지로만 본다면 괜찮은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대로변과 금구천을 주변으로 산책로가 조성이 되어 있고 옥천로컬푸드 직매장과 교통으로는 옥천시외버스 공영정류소가 자리하고 있다. 

향후 미래의 인구구조의 변화를 보면 노년층이 거주하게 될 주거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할 수밖에 없다. 대도시에는 이미 비교적 저렴한 형태의 공공임대주택인 행복주택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으며 이제 군 단위에서도 행복주택이 건설이 되고 있다.  

요즘에 지어지고 있는 행복주택들은 공용공간을 잘 갖추어둔 것이 특징이다. 옥천의 삼양주택도 주민카페를 비롯하여 운동시설등을 갖추어두고 있다. 주거 약자를 위해 전용면적 60㎡를 넘지 않는 선에서 지은 행복주택은 결혼하는 비중이 떨어지고 있는 신혼부부보다 주거약자인 1인가구나 노년층에게 어필이 되고 있다. 

옥천삼양 행복주택은 2개 동, 최고 15층, 200 가구로 건설이 되었으며 거주하기 위해서는 본인이 직접 신청서류와 구비서류, 신분증을 지참해 접수처를 방문하면 된다.

대규모의 아파트 단지는 아니지만 주거환경을 위해 조경 등을 조성을 해두었다.  


옥천군은 올해 주민주도 스마트시티 설루션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옥천군 스마트시티 설루션 확산사업 군민참여 리빙랩을 통해 주민이 주도적으로 생활 속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책을 설계해 직접 문제해결까지 해나가서 옥천읍을 활성화하려고 시도하고 있다. 

옥천의 공공주거인 삼양주택의 입주를 앞두고 있는 지금 옥천군은 신중년이라고 불리는 세대의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한다. 관내 50세 이상 70세 미만 인구는 1만 9000여 명으로 전체 인구의 38% 수준으로 타깃을 위한 신중년 일자리 지원계획의 목표와 방향, 신중년 맞춤 일자리 창출 계획, 신중년 취업·창업 지원 및 직업능력 개발 계획 등을 세워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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