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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는 누군가 Jul 13. 2024

함양여행과 휴게소

함양의 자연과 먹거리를 접할 수 있는 함양휴게소

함양을 대표하는 휴게공간이면서 오래된 상림에 무더운 여름을 식힐 수 있는 물놀이장이 개장하였다. 미끄럼틀과 터널 등을 즐길 수 있는 조합 놀이대와 햇살 스프레이, 물 터널 등 10여 종의 물놀이 시설을 갖춘 물놀이장은 함양에 거주하는 아이들에게 즐거운 여름휴가지가 될 듯하다. 함양은 대봉산휴양밸리를 비롯하여 거연정, 농월정과 함께 지안재 로드등이 자리한 곳이다. 

여행하면서 휴게소를 방문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지역마다 자리한 휴게소는 먹거리뿐만이 아니라 작은 여행지처럼 꾸며놓은 곳들도 있다. 

함양휴게소(Hamyang Service Area)는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에 위치한 통영대전고속도로의 고속도로 휴게소로 양방향 모두 존재한다. 주소는 대전방향이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효산길 23-11, 통영방향이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효산길 23-31이다.

함양 하면 산삼으로도 잘 알려진 곳이기에 로컬푸드장터에서는 산삼과 관련된 상품들이 눈에 뜨인다. 마늘이 들어간 가공식품들도 보인다.  

건강을 위해 각종 음료를 꾸준히 마시는 사람들도 적지가 않다. 함양의 먹거리로는 양파즙, 머위즙, 비트즙, 호박즙, 여주즙, 오미자즙, 도라지즙, 사과즙, 흑마늘즙 등이 있다. 가끔씩 먹기가 귀찮을 때 먹는 것이 이런 가공식품이다. 

가장 흔하게 먹는 식재료 중 하나가 무청 시래기다. 무청시래기로 가장 쉽게 만들어먹을 수 있는 음식은 무청시래기 된장국이다. 볼에 불려낸 시래기를 넣고 마늘, 표고버섯가루, 들깻가루, 고춧가루, 참치액, 들기름, 된장, 고추장등을 넣어서 무친다음에 끓여내면 된다. 


함양군에 자리한 로컬푸드 행복장터는 5개소가 있다. 함양산삼골휴게소, 함양휴게소 상·하행선, 상림 로컬푸드 행복장터가 있으며 함양군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과 특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요즘에 휴게소등에서 황태껍질부각 등이 눈에 뜨인다. 명태를 얼린 것은 동태, 건조한 것은 북어, 북어 중에서도 추운 겨울철에 말렸다 얼렸다는 반복 하여 건조한 것은 황태, 반건조한 것은 코다리, 명태 새끼는 노가리까지. 북어의 대가리는 시원한 국물을 만들고 껍질은 말려서 튀겨 부각을 만들어서 먹기도 한다. 

여행 중에는 환경 변화에 적응하면서도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삶에서 일회성을 체감하는 시간과 장소 체험은 여행의 매력이다. 어떤 곳이 든 간에 떠나보면 이색적인 모습을 볼 수가 있다.  여행은 다른 이들의 삶을 봄으로써 자신을 재발견해가는 여정이며 다른 지역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과 먹거리를 접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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