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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천지 하동

하동 갤러리카페에서 마셔보는 한 잔의 휴식

위쪽에서 내려가게 되면 하동으로 가는 길목은 크게 두 갈래로 이어진다. 구례에서 넘어가는 방법이 있고 산청에서 넘어가는 방법이 있는데 두 길 모두 가보면 알겠지만 각기 다른 풍경을 보여주는 매력이 있다. 항상 먼 길을 떠나면서도 그것이 어떤 즐거움을 주는지 알고 있기 때문에 떠난다. 이번에는 자신만의 작품생활을 하면서 하동군에서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곳을 찾아가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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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의 송림공원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자리한 원형교차로는 수십 번을 지나쳐간 곳이다. 하동을 상징하는 상징물이 위에 자리하고 있는데 그 아래로 지나쳐서 가면 하동문화예술회관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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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문화예술회관에서 전시가 되었던 기획전도 잠시 만나본다. 하동읍을 중심으로 한 뉴타운 조성, 남해안 중심도시 진교, 빛나는 옥종 프로젝트 등 '콤팩트 매력도시 하동' 비전을 위한 다양한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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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향교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하마길이라고 명명이 되어 있다. 말에서 내려서 걸어가라는 것인데 도보로 여행하시는 분들이라면 이곳 골목도 가볍게 돌아보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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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로컬푸드 장터가 자리한 건물의 2층에는 갤러리카페 별천지하동이 자리하고 있다. 하동군에서 예술활동을 하면서 자신만의 사진 작품들을 전시를 해두고 판매도 하고 있다. 주로 하동의 별을 사진으로 찍어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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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활동을 한다는 것은 자신만의 흔적을 남기는 일이기도 하다. 별천지하동에 오면 야외에 공간도 마련이 되어 있는데 7월에는 더워서 야외에서 머무르기에는 부담스러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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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은 일상이 예술이 되는 생활 속 문화예술 환경을 조성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문화예술 분야에서 돋보이는 성과를 이뤄냈는데 이는 다채로운 예술 행사와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예술의 아름다움을 나누고자 한 결과며 함께 살아가는 별천지 하동의 풍요로움을 느끼게 하면 찾아오는 이들에게도 남다른 즐거움을 줄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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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천지 하동으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책들이 놓여 있다. 그냥 가지고 들어가서 읽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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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아이템 발굴 통한 관광역량 강화를 위해 군은 특색 있는 관내 관광지, 숙박·체험시설, 카페, 식당, 다원, 다실 등을 대상으로 하동만의 우수한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고자 핫플레이스를 지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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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의 밤시간에 하늘을 바라보면서 찍은 별 사진들이다. 노출을 극대화하고 셔터스피드를 최대한 늦추게 되면 사람의 눈으로 볼 수 없는 풍광이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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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디지털관광주민증 공모사업에 선정된 하동군은 하동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13개소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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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음료를 주문하고 나서 카페의 내부를 돌아본다. 이제는 어떤 그림을 그릴지에 대한 생각을 하면서 좀처럼 보지 않을 별이 만들어내는 풍광을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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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것을 보면서 다니고 별천지가 펼쳐지는 하동도 만나본다. 잠시 쉬는 시간 속에 시원한 음료로 다시 움직일 수 있는 여력을 챙겨본다. 다음에는 옛 화개보건지소를 지역민 모두가 이용하는 공간으로 고쳤다는 화개면의 별천지문화센터를 방문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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