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수목육아일

육아 공감하십니까?

남들처럼 결혼하고 가정을 이루고 아이를 낳는 것은 평범해 보이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은 가족의 삶이다. 남자와 여자가 만나서 아이를 가지게 되면 그 때부터 다른 삶을 살아갈 수 밖에 없다. 육아 퇴근을 꿈꾸는 엄마들을 위한 힐링북으로 공감백배 육아 에세이라는 책이 오늘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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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적으로 결혼하고 아이를 가지게 되면 대부분 비슷한 삶을 살아간다. 워킹맘은 워킹맘대로 전업맘은 전업맘대로 고충이 있는 것이다. 특히 처음 임신한 사람들은 자신이 아이를 가졌다는 것에 대해 실감을 못하지만 몇 주지나면 생명의 신비를 느끼며 엄마가 되어가는 과정을 겪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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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엄마가 겪은 일들을 간단하게 그림으로 표현하였기에 책은 그렇게 어렵지 않게 술술 읽혀 나간다.


"제게 '태동'이란 느낌은 그냥 야구공 하나 들어 있는 것 같은 느낌이 아닙니다. 물풍선에 물고기가 한 마리 들어 있는... 개구리가 수영하는 느낌. 어색하지만 신기한, 발로 차면 아픈(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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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을 하게 되고 배가 부르게 되면 안되는 것들이 있다.


쭈그려 앉기, 엎드리기, 장시간 다리 꼬기, 포옹 - Made in M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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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의지에 의해서 태어나는 것일까?

아기의 입장에서 보면 태어나 보니 엄마와 아빠가 있었고, 누군가가 배고프다면 먹여주고 졸리면 재워주고 꿉꿉하다고 하면 씻겨주기까지 한다. 움직이는 것이 제한적이긴 하지만 그 때가 가장 행복했던 때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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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박육아를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육아는 팀워크로 이루어진다. 부부로만 되지 않아서 친정부모와 시부모까지 동원하기도 한다. 모두가 아이 한 명을 위해 존재하는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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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아이는 커간다. 그리고 아이가 무럭무럭 커가는 동안 부모들은 그만큼 나이를 먹다가 늙어가는 것이다. 그것이 우리 인간의 숙명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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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비 같은 장맛비가 쏟아지는 오후


너도 나를 안아주고

너도 나를 안아줘서

위로가 되는 어둠


아이는 이쁘다. 그래서 커가면서 속썩이는 아이라도 어릴 때의 기억으로 품어주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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