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계룡군문화축제와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2024)의 현장
군대라는 것이 어떤 사람에게는 먼 나라의 이야기처럼 들리겠지만 한국사람들은 대부분 관련이 되어 있다. 군대에서 사용되는 기술은 실생활에서도 연관이 되어 있다. 군대와 관련된 기업도 한국에는 상당히 많다. 무기·탄약 등 직접적인 전투기구뿐만 아니라 피복·군량 등 비전투용 일반 군수물자까지도 포함하여 해석하는 군수산업은 미국에서도 큰 시장이다.
올해에는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 전시회가 열려서 군사와 관련된 다양한 기술과 무기를 실제 접해보고 총 등도 실제 체험해 볼 수가 있다.
군 문화축제라는 명칭에 걸맞게 방공무기 패트리어트, 장갑차, K-9 자주포 탑승 국방체험관, 항공우주 특별전시관, 병영훈련 체험, 드론 레이싱, 군사경찰 모터싸이카 탑승 체험 등 군 문화를 소재로 하는 군 문화축제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가 있다.
실제 정말 다양한 무기가 전시되어 있어서 세월의 변화를 느껴볼 수가 있다. 군대에서는 유격훈련이나 각종 훈련이 고역이었는데 이렇게 보면 즐거운 체험이 된다. 군대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대기줄을 서면서 기다리면 이곳에서 체험을 할 수 있게 군인들이 도와준다.
지금도 전 세계에서는 치열한 전쟁이 벌어지는 곳들이 있다. 우크라이나나 레바논등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희생이 되고 있다. 지금의 군사장비들은 정말 많이 좋아졌다. 편리하고 가볍고 몸을 보호해 주는 역할을 확실하게 해주고 있다.
한국의 대기업들도 군대에 무기 등을 공급하고 있는데 이곳에 전시된 대부분의 무기들은 실제로 기동이 되는 것들이다. 오늘날의 계룡대라고 불리기 시작한 것은 1993년이다. 축제장에서는 군복을 입어보는 체험을 해보고 싶은 사람은 얼마든지 다양한 군복을 직접 입어볼 수가 있다.
현대나 기아 치는 탈 것이라던가 전투기와 달리 소형화된 비행체도 공급하고 있다. 제14회 ‘2024 계룡 군(軍) 문화축제’가 ‘지상군페스티벌’과 함께 공동 개막식을 갖고 6일까지 만나볼 수가 있다.
가장 재미있던 공간은 미래형 모듈러 병영생활관이었다. 원룸과 같은 빌라보다 더 구조적으로 설계가 잘 되어 있어서 이런 곳에서 사병이 시간을 보낸다면 마치 여행을 간 듯한 느낌마저 받을 듯하다.
1인용 모듈에는 웬만한 가전이 모두 갖추어져 있어서 마치 풀옵션으로 된 집처럼 보인다. 이날 KADEX 전시만을 위해 할애된 폭 150m, 길이 340m 짜리 텐트 전시장은 서울 코엑스 전체 4개 홀 3만 6천7㎡와 맞먹는 규모다.
계룡군문화축제·지상군페스티벌은 첫날 오후 6시께부터 통합군악대 공연, 미 8군 군악대, 한미 군악대 합동공연, 태권도 시범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6일까지 매일 K-군(軍) 문화 관련 다채로운 공연과 군 장비 탑승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를 이어간다.
국내의 식품기업도 군대에 음식을 공급하고 있는데 다양한 먹거리를 직접 먹어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 모습도 볼 수가 있다.
군대문화라고 해서 그냥 남자들만의 문화가 아니라 다양하면서도 볼거리가 많은 문화축제다. 재미있는 기술도 있고 즐거운 볼거리도 있다. 행사장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이 전시회는 이날부터 4일까지는 비즈니스 데이로 관계자들만 입장할 수 있고 5∼6일은 일반인 관람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