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개봉 예정 발레리나의 액션을 기대해 보다.
1988년생의 묘한 매력의 배우이면서 007, 나이브스 아웃, 블론드, 블레이드 러너 2049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했던 아나 데 아르마스는 2025년 존윅의 여자버전인 발리리나 개봉을 앞두고 있다. 그녀의 매력은 묘한 분위기의 웃음과 눈빛에 있다. 눈빛으로 모든 것을 말하는 것 같은 연기를 보여준 영화가 익스포즈다. 이라크로 파병 간 남편을 기다리는 이사벨(아나 디 아르마스)은 어느 날 지하철에서 허공을 걷는 한 남자를 목격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리고 있다. 형사는 마지막으로 남긴 사진을 중심으로 살인범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지만 사진 속 인물들은 한 명씩 시신으로 발견되고 사건은 점점 미궁으로 빠지게 된다.
그녀의 필모그래피에서 발레리나는 큰 비중을 차지할 수도 있다. 그녀의 연기력에 따라 존윅시리즈처럼 만들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흥행에 성공을 해야 시리즈로 만들어지겠지만 그 성과에 따라 30대 후반의 나이의 그녀가 40대에 어떤 인생을 살 수 있을지가 결정이 될 수도 있다.
40대라는 나이가 정말 중요한 시기이기도 하다. 자신이 어떻게 살아왔느냐에 따라 40대는 인생의 뒷부분을 지탱해 줄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이다. 40대의 10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은 배우나 일반 직장인 들이든 간에 다를 것은 없다. 40대 초반을 지나가게 되면 그 관성력으로 중후반까지 그냥 지나가게 된다. 그리고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방향성을 가지게 된다.
그림을 그리다 보면 그 배우가 가진 얼굴의 구석구석을 보게 된다. 사람의 삶이 멀리서 보아도 어떤지 알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생각을 해볼 수가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관성대로 살아가려고 한다. 바꾸는 것이 무척이나 힘들기 때문이기도 하다. 앳된 얼굴을 가지고 있으면서 관능적이면서 섹시한 모습을 가진 배우이기도 한 아나 데 아르마스의 40대는 어떤 삶을 살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