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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수확

2024 제천문화원 문화학교 수강생 발표회, 다섯 번째 뽐

보통 사람들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과정을 거쳐 대학교과정을 거쳐서 자신들의 전공분야에서 일하기도 하지만 전혀 다른 분야에서 일하기도 한다. 예전까지만 하더라도 학창 시절을 제외하고 20~30년간의 직장생활을 하게 되면 다른 분야로 가는 일은 많지가 않았지만 평생직장의 시대가 사라지고 요즘에는 지역마다 자리한 문화원에서 평생교육을 받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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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분기, 반기, 1년 등의 기간 동안 다른 분야에서 교육을 받고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는 사람들의 전시전이 열리게 된다. 특히 한 해의 마지막이기도 한 12월에는 전시전이 열리고 있는 곳들이 적지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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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문화원은 제천시민회관 3층에 있으며 제천시민들의 문화 예술 활동 공간으로 제천시민들의 여가활용과 문화생활을 위해 조성한 공간이라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으며 제천 시내 중심가에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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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문화 사업을 통해 지역의 전통문화와 문화상품 개방 등 향토문화를 알리고 있는 제천문화원에서는 제천문화예술로 함께하는 나도 문화예술가 뽐의 수강생 발표회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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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제천문화원 문화학교 수강생발표회 뽐은 지난 12월 4일 오픈식을 하고 12월 31일까지 제천시민회관 1층 라운지 및 2층 3 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는데 수채화교실, 서화, 섬유아트교실, 연필스케치교실등이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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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설전시 외에도 공연 등도 열렸는데 가야금교실, 민요, 장구교실, 음악감상교실, 내 몸을 디자인하다 교실, 추억의 하모니카교실, 해금교실, 전통다도교실등의 발표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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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문화원의 연필스케치는 소묘의 형태로 초급에서 고급까지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마럴린 먼로, 소녀, 윤여정, 이병헌, 아이유, 조니 뎁, 오드리 헵번, 조니 뎁, 한석규, 김혜수, 소녀, 무제, 오드리 헵번, 나 칼리 포트먼, 마이클 잭슨 등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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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전시공간에서는 2024년 아동 성폭력 예방 포스터로 찾아가는 전시회도 열리고 있었다. 아동의 폭행등이 가장 많이 일어나는 대상은 바로 친부모라고 한다. 그만큼 부모가 되어야 하는 역할의 중요성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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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기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직장생활에서 경험해보지 못했던 다양한 분야로의 도전은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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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흔적들이 많이 남아 있는 유서 깊은 곳으로 문화원은 시대가 요구하는 문화의 다양성을 충족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는 제천문화원에서는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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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이 이제 보름도 채 남지 않았다. 한 해동안 열심히 배웠던 것을 작품으로 선보이고 지인들을 비롯하여 제천문화원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문화적 소양에 대한 의미를 전달해 주었던 제천문화원에서는 2025년 문화학교 수강생을 1월 2일부터 모집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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