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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부교육의 지원

교육 변화의 시대 대전 서부의 교육을 지원하는 교육지원청

한 학년에 60명이 넘었던 시기가 있었다. 그것도 오전과 오후반으로 나뉠 만큼 많은 아이들이 태어나서 자라나던 때의 한국은 최고의 성장기를 구가하였다. 기본적인 교육과정만 거치게 되면 일을 할 수 있는 일자리가 있었기에 학교 교육도 그런 방향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 그렇게 배우고 자라나던 시대가 언제였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해지는 2025년은 많은 것이 바뀌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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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부교육지원청은 2025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관애의 유치원 148개소, 초등학교 80개소, 중학교 52개소를 관할하고 있는 곳이다. 교육지원청은 말 그대로 학교의 교육과 학생들의 학교생활을 지원하는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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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부교육청은 3층 규모의 건물로 대부분의 조직은 학교에서 종사하는 분들을 지원하는 곳이며 학생들과 대면하는 시설도 이곳에 있다. 학교지원센터나 평생교육체육과, Wee센터등은 학교의 교육과정을 원활하게 지원하는 기능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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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학생들의 창의적 미래역량을 갖추기 위한 중요한 방법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 도입에 맞춰 AI 디지털교과서를 도입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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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는 고교 학점제가 전면 도입이 된다고 한다. 과목별 최소 성취 수준을 보장할 수 있는 다양한 지도도 함께 진행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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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원과 학부모, 학생의 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지원도 이루어지고 있는데 에듀힐링센터(교육활동보호센터)는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영역(학생지도, 자녀지도, 짐구스트레스, 가족문제, 우울감 등)에 메타 버스 상담을 하며 10회기 내외에 상담을 신청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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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혹은 가정에서 정신건과 관련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것은 필자가 교육을 받던 때와 전혀 다른 사회변화 때문일 것이다. 어떤 사회가 더 바람직했는지는 명쾌하게 말할 수는 없지만 정신건강과 관련해서는 더욱더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소외된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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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교육에서도 우리들 이야기 Wee센터는 적극적으로 활용이 되고 있다. We(우리들), education(교육), emotion(감성)을 통해 소통을 하는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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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센터는 대전시 교육청에도 있고 대전시서부교육지원청과 동부교육지원청 내에도 운영이 되고 있다. 대전교육청 Wee센터에서는 올해 제5기 학부모보듬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하기도 했다. 학부모보듬위원회는 상담 자격을 갖춘 학부모위원들이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상담 및 멘토링 활동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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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학교에서 상을 받았던 분야는 대부분 글쓰기와 과학분야였다. 이 시기의 교육은 지금과는 전혀 다른 형태로 진행이 되었었다. 많은 학생들이 있었고 선생님의 수는 적었기에 맞춤 교육이 쉽지가 않았다. 2학년 16반은 그 당시에 얼마나 많은 학생들이 있었던 것을 알게끔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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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통지표는 학생의 학교생활과 성장 발달 상황에 관한 주요 내용을 학부모가 알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과거와 달리 현재와 미래의 학생의 생활은 다른 모습이 되지 않을까. 대전의 서부에서 거주하는 학생이나 학부모, 교직원이라면 이곳 서부교육지원청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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