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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여는 전환교육

올해 초록꿈마당 학교로 지정된 대전의 대성여자중학교

교육의 전환이 필요한 것은 기술과 의식의 변화 그리고 지속가능성의 미래를 보기 때문이다. 어떤 교육이 좋은 것인가는 부모마다 다르고 성장환경에 따라서 모두가 다를 수밖에 없다. 한 가지 방법으로 모두가 다 성장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그렇지만 그렇게 성장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학생들마다 맞춤형 교육이 필요하며 특히 자식이 한 명 정도가 일반적인 가정의 형태에서는 누군가를 배려하는 교육의 중요성은 더욱더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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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여자중학교와 여자고등학교만 있는 학교를 방문했다. 여자들만 있는 공간을 방문하는 것은 익숙한 일이어서 교문에서부터 방문에 대한 목적과 행정실을 먼저 방문해서 담당자와 이야기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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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교육청에서 추진하는 초록꿈마당은 학생들이 기후위기 시대, 지속가능한 미래의 책임 있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안 생태전환교육 체험장을 통해 추진하고 있는 자체 브랜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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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성여중은 대전 대성여자고등학교와 같은 공간에 있는 학교다. 대전에서 오래 산 사람들은 알겠지만 대성여자고등학교는 예전에 대성여고라고 불리던 직업학교였다. 필자도 고등학교 다닐 때 이곳을 참 많이 지나쳐갔던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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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자중학교는 1962년에 설립인가, 1963년에 개교를 하여 오늘에 이른 사립 중학교이다. 앞서 말한 초록꿈마당은 작년에는 초·중·고 8교의 신규학교뿐만 아니라, 이미 구축된 초·중·고 16교를 지속학교로 선정하여 생태전환교육 거점학교 역할을 수행하도록 지원하는데 대성여중도 포함이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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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주기율표를 본다. 주기율표에서 가장 관심이 가는 것은 47번의 Ag (Silver)과 79번의 Au(Gold)이다. 아래에 숫자로 표시된 것은 Realtive atomic mass는 원자의 상대적 질량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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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여중은 다양한 교육을 위한 학교로 신청을 하고 선정도 되었는데 대전형 혁신학교로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창의인재씨앗학교로 운영되는 학교이기도 하다. 이 밖에도 STEAM(융합교육) 선도학교, 메이커교육 선도학교 및 운영학교로 올해까지 운영되며 디지털교육틀래스 선도학교, 학생예술심화동아리운영학교, 인공지능(AI) 교육 선도학교등으로 운영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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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배움을 청하고 배웠던 것들을 만들어 둔 것이 보인다. 기후위기에 우리는 어떤 교육을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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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들은 아무래도 과학이나 화학에 관심이 조금 덜할 수도 있지만 균형적인 교육을 하다 보면 기회는 언제든지 만들어질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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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은 생태전환교육의 중요성을 알고 실천하는 생태시민을 양성하기 위하여 생태전환교육 교육과정을 강화하고, 체험장인 ‘초록꿈마당’을 조성하여 생태전환교육의 역량을 높이며, 가정 및 지역과 연계한 생태전환교육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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