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청국장

계룡에서 먹어보는 맛있으며 건강한 한 끼 식사

먹을 것에 대한 고민은 모든 사람이 하지 않을까. 배달음식은 그다지 입에 맞지 않고 건강하면서도 맛있게 먹고 싶다는 고민은 누구나 다하고 있을 것이다. 자주 먹는 음식 중에 하나가 바로 청국장이나 순두부다. 청국장을 꾸준하게 먹었더니 쿠퍼만 지수가 가라앉았다고 한다. 쿠퍼만 지수는 얼굴 화끈거림, 땀이 많이 남, 잠을 못 이루는 증상 등 갱년기의 주요 증상들을 숫자로 바꿔 쉽게 증상의 심한 정도를 평가하는 방법이다.

이제 중부권에도 벚꽃을 비롯하여 다양한 꽃들이 만개하기 시작했다. 산불도 잡혔지만 아직은 비가 오지 않아서 조심해야 할 때이기도 하다.

인구구조의 변화는 분명히 일어나고 있다. 인구총수의 변화가 문제가 아니라 나이가 많은 사람들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아지는 데 있다. 자신의 몸을 잘 관리하는 것이 필요한 때이기도 하다.

손두부를 맛있게 만들기 위해서는 바닷물을 사용해야 한다. 강릉의 유명한 초당순두부도 그런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계룡에서 맛있고 건강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손두부집으로 향했다.

점점 더 건강하게 자신을 관리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비중이 높아질 것이다. 지금처럼 배달음식도 그렇게 전성시대를 맞이할지는 모르겠다. 배달음식 자체가 가성비를 중심으로 건강한 식재료를 사용하는 대신에 초고도로 가공한 식품위주로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청국장 섭취로 인해 갱년기 증상 완화 외에도 염증 감소, 비만 예방, 면역력 강화 등 다양한 건강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힘차게 시작된 하루는 맛있는 것을 많이 먹고 싶다는 욕구가 있어야 한다. 손두부를 만들기 위해 콩물을 식히고 굳히는 과정에도 손이 간다. 콩물이 어느 정도 식으면 면포에 넣고 손으로 짜고 천천히 물이 빠지기를 기다렸다가 다시 면포를 싸서 물을 짜내는 작업을 여러 번 거치면 손님의 상에 올라갈 수가 있다.